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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꿈틀이 24일차

작성자꿈틀이|작성시간20.06.14|조회수17 목록 댓글 3

주말이라 오랜만에 시간적 여유가
있기도 하고..
저번주에 큰언니가 보내준
마늘을 손질하기로 했다
수확후 잘 마른 마늘을
쪽을 내서 냉장보관하면
김장할 때 까지 잘 먹을 수 있다
물론 껍질도 까고 씻어서 저며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쓰레기를 줄이는것도 재활용을
잘 하는 것도..효율성보다는
자연스럽게 몸쓰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는걸 너무나
잘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시골에서 보내준
수확물을 손질하고 보관하는 일이
어쩔수 없이 해야되는 일이었다면
이제는 에코적 삶을 실천하는
소중한 일이라는 단서를 붙일수
있게 되었다

쪽낸 마늘은 1년 내내
나의 소중한 필수 양념이 될것이다
이렇게 김치 냉장고에 잘 보관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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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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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카이블루 | 작성시간 20.06.14 제철 식재료를 손질하여 저장하여 먹는게 자연스러웠는데...
    이젠 사시사철 마트에서 살 수 있어서인지, 그러한 일들이 번거롭게만 생각되었어요.
    샘의 글을 읽으며 정말 저는 갈 길이 멀~~~~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 작성자여름 | 작성시간 20.06.14 와~ 마늘 완전 많네요.
    저걸 다 손질하시다니 👍
    저희 부모님들은 다 저렇게 하셨던 것 같은데 요즘은 편리함에 익숙해져버린 우리 몸뚱이를 어찌 해야할까요....
    😄😄😄
  • 작성자토토로 | 작성시간 20.06.14 마늘은 깐마늘만 사먹을줄 알았던 나. 야무진 손길의 꿈틀이를 칭찬합니다.😁😁😁
    금'쪽'같은 일요일을 마늘'쪽'까며 불태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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