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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여름 32일차

작성자여름|작성시간20.06.22|조회수32 목록 댓글 5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에 나오는 글을
올려본다.
의생활과 플라스틱의 관계에 대해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패스트 패션의 이면 플라스틱"
1939년 석탄에서 뽑은 탄산과 석유에서 뽑은 아디프산을
원료로 세계 최초의 합성섬유 '나일론'이 등장했다. 나일론은 '거미줄보다 가늘고 강철보다 질긴 기적의 실'로 칭송받으며 스타킹으로 개발됐는데 발매 후 불과 몇 시간 만에 400만 켤레가 팔릴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합성섬유에는 세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는 유해성, 둘째는 과도한 생산과 폐기물 발생, 셋째는 미세플라스틱이다. 화석연료에서 뽑아낸 합성섬유도 플라스틱에 속하므로 유해성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플라스틱의 미친 효율성이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가능케 한다. 우리는 더 많은 옷을 사서 더 빨리 버리고, 그 덕에 패스트 패션 브랜드는 우주 대폭발 속도로 팽창하며 돈을 갈퀴로 긁어모은다.

텔레비전엔 요즘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가 나오고 연예인들이 그 트렌드를 홍보하고 트렌드에 뒤쳐지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쇼핑을 한다.
나도 물론 ,계절이 바뀔때마다는 아니지만, 가끔 기분전환도 되고 나를 위해 새옷을 산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예쁜 옷을 입고 싶어서 옷이 필요해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겠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를 끊임없이 하는 것은 당연하다. 거기에서 이익을 창출해야 하니까.
우리는 자본에 노예가 되어 살고 있다. 내가 환경에 어떤 피해를 끼치고 있는지, 내 건강과 삶을 어떻게 망치고 있는지 돌아볼 겨를도 없이 소비적인 인간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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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카이블루 | 작성시간 20.06.23 폴리 플로필렌이 플라스틱이라는 것을 안 순간 합성섬유는? 하는 물음표가 생겼어요. 역시 합성섬유도 플라스틱에 포함시켜야 하는군요. 에휴~~정말 우리는 플라스틱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작성자토토로 | 작성시간 20.06.23 파타고니아라는 아웃도어룩 업체가 있어요.

    "기업 사명
    우리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되, 그로 인한 환경 피해를 유발하지 않으며, 환경 위기에 대한 해결방안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사업을 이용한다."

    유기농 티셔츠에 디자인도 안바뀌고. 그게 또 마케팅전략이 되긴하더라구요... 품질은 정말 좋더군요.
    .😁😁
  • 작성자토토로 | 작성시간 20.06.23 옷이 진짜 튼튼? 하긴 해요.
    일년내 입었는데도 똑같아요. 추천할께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꿈틀이 | 작성시간 20.06.23 파타고니아? 알아봐야겠네요~
    옷이 저렴한 이유가 플라스틱원료
    때문이었네요,,플라스틱의 효율성이
    산업화를 이끌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네요ᆢ😄😄
  • 답댓글 작성자토토로 | 작성시간 20.06.23 신세계 6층에도 매장있어요.
    요즘 젊은 애들사이에선 나름 핫한 브랜드라네요.
    일단 디자인이 해마다 같아서 좋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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