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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토토로 33일차

작성자토토로|작성시간20.06.23|조회수33 목록 댓글 3

1.
냉장고에 먹을게 없다는 J의 원성 덕에 어제에 이어 장을 조금 더 봤다.

늘 종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든 우유를 샀었는데
일부러 유리에 든 우유를 찾아보니
한살림에 있어서 바로 구입했다.
이제 가능하다면 플라스틱 용기에 든 무언가를 구입하고 싶지 않다.
너무 무서운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제 사온 호박으로는 호박전을 해먹었다.
보통은 호박에 밀기루를 뭍힐때 비닐봉지안에다 호박+밀가루 넣고 쉣킷 쉣킷 했었지만
오늘은 비닐대신 유리통에 넣고 쉐킷 쉣킷 했다.
통을 씻는 불편함은 있어도
악마같은 비닐을 안쓸수 있으니까 앞으로도 이렇게 하련다.


2.
이번달 관리비의 변화를 공개하겠다.
산출기간은 5/1~5/31이다.
5월초에 큰아들이 기숙사로 떠났고
에코챌린지 기간이랑 열흘이 겹친다.
(5/22~5/31)

즉 식구가 한명 줄었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실천을 한 기간이라는 말이다.
결과는.....

세상에나!
관리비가 무려 40.820이나 줄었다.
완전×완전 놀람!!!이다.
특히 전기요금이 만원 가까이 줄었다.
온수비도 엄청 줄었다.
이게 뭔일이래!

사실 그동안 관리비 내역을 꼼꼼히 본적이 없었다.
돈 1~2만원 아끼려고 궁상떠는것도 싫고
푼돈 아껴봤자 부자 안된다!
뭐 이런 주의라서........-.-;;;

그런데 사소한 노력으로 4만원 이라니!ㅋㅋㅋ
부자 된거 같다!
무엇보다
전기. 물 에너지를 덜썼다는 사실이 기쁘다.
54평이라는 큰 집에서 29.000원 가량의 전기요금! 짝짝짝~~~~👍


더 자세히 들여다보니
전력사용량이 258이다.
어머낫!
작년 동월에는 232밖에 안되네.
지금보나 더 덜 쓸수 있다는 말이된다.
전기를 더 아껴쓰자.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전국의 송전탑....잊지말고 기억하면서!

품위있게 더 궁상을 떨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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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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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카이블루 | 작성시간 20.06.23 관리비를 4만원이나 절약했다니 대단~~ 전기료도 많이 줄었네요. 품위있는 궁상! 응원합니다~~^^😄😄😄
  • 작성자여름 | 작성시간 20.06.24 관리비가 많이 줄었네요.
    특히 전기료가 엄청 적네요.
    전기사용량이 300w가 넘지 않는군요.
    😄😄
  • 작성자꿈틀이 | 작성시간 20.06.24 관리비 절약이 많이 됐네요~
    나도 다음달 관리비 기대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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