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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여름 34일차

작성자여름|작성시간20.06.25|조회수27 목록 댓글 3

알바트로스 다큐를 보고 싶었으나
다른 일정으로 참석을 못해 아쉬웠다.
숲에서 만난 동료들과 간단한 점심을 먹었다.
이제 다들 종이컵을 적게 쓰려고 노력중이다.
그리고 한 번 쓴 종이컵을 그냥 버리지 않고
재사용했다. 아주 안 쓸 수 없으면 적게라도 쓰려고
노력중이다.

집에 돌아와보니 며칠전에 인터넷으로 주문한 약병이
왔다. 자그마치 100개다.
수업때 필요한 것이다. 나혼자 진행하는 수업이면 이 약병을 주문하지 않았을 것이다. 함께 하는 수업이라
회의에서 결정된 것이라서..ㅠㅠ
이렇게 말하는 것도 핑계겠지만 변명이라도 하고 싶다.
에코챌린지를 하니 너무 거슬리지만 일과 연관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다.
다른 방식으로 일을 하면 될 터인데 라고 물어오겠지.
아직 그럴 내공이 부족한 모양이다.

오늘 쓰레기 양은 아주 많진 않다.
하지만 아주 가까운 미래에 내가 버릴 플라스틱 쓰레기에 돈을 지불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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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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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카이블루 | 작성시간 20.06.25 지금까지는 비밀이었는데...<알바트로스>는 감독이 세계인에게 선물로 준 영화, 즉 무료 공개된 다큐예요. 사이트주소를 입력할 필요도 없이, 구글에서 '알바트로스 다큐' 만 입력해도 상위에서 찾을 수 있어요. 시간 나실 때 꼭~ 보세요~~~
    (한글자막이 지원되지 않으니, 영어자막 선택하고, 마우스 우측 클릭 후 한국어 번역을 해서 보세요)
    글고 샘네 쓰레기가 점점 줄어드는게..제가 흐뭇하네요~😄😄😄
  • 작성자꿈틀이 | 작성시간 20.06.25 어쩔수 없는 것들이 아직 많아요
    그만큼 우리가 플라스틱에
    매몰되어 살아왔다는 증거겠죠..
    쓰레기양이 많이 줄었어요😄😄😄
  • 작성자토토로 | 작성시간 20.06.25 몸은 한순간 편하지만 마음은 불편한 상황들.
    우리들에게 그런 상황들이 점점 줄어들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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