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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은 울 아파트 분리수거일이다.
2주만에 재활용품을 내다 버렸다.
쓰레기가 예전보다 대략 30%이상 줄은거같다.
그래서 격주로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특히 택배를 어지간해서는 주문을 안했더니 종이박스류가 확 줄었다.
지난주말 애들 운동화를 하나씩 사왔다.
신발 박스가 유난히 튼튼하고 좋아보인다.
한번 쓰고 버린다는게 너무 자원낭비 같아서 용기를 내어 매장에 전화를 했다.
박스 돌려드림 다시 쓰시냐고.
버리기 아까워서 그런다고.
다시 쓰신다면 가져다 드리겠다고.
그랬더니 직원이 무척 당황하며
판매된 박스는 버린다고 했다.
즉, 갖다줘봤자 소용없다는 말씀!
ㅠㅠ
결국 박스를 오늘 재활용장에 내놓지도 못하고
다음에 무슨 용도로라도 다시 써볼까 하는 생각에 집에 남겨뒀다.
우리사회는 참으로
쉽게 만들고 쉽게 버린다.
종이도 플라스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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