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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토토로 44일차

작성자토토로|작성시간20.07.04|조회수29 목록 댓글 3

1.
고등학생때 나의 소울 푸드는 ''떡볶이'' 였다. 시내 분식집에서 먹는 즉석떡볶이.
각종 사리 넣고 보글보글 끓여먹는 찌개인지 볶음인지 애매한 그것.

대학생때는 햄버거였다

지금은 햄버거는 아예 안먹고
떡볶이는 가끔 먹지만 예전 그 느낌은 없고 먹고나면 살짝 실망하는 편이다.
그래도 가끔 떡볶이가 먹고 싶다.
이번 챌린지 할때
친구들이 올리는 떡볶이 사진볼땐 더더욱 그랬다.
하지만 떡볶이를 먹을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1인분 포장해오자니 쓰레기가 나오고
손수 해먹을까 싶다가도 식구 두명 모이기도 힘든 집이라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2.
주말은 냉파하기에 적당한 타임이라 냉동실을 뒤적거려보다가
헉~~~가래떡을 발견했다.
(누런것은 현미떡이다ㅎㅎ)
최소 1년은 넘은떡이지만
이걸로 떡볶이를 해먹기로 결정!
마침 오늘은 가족 세명이 모였다ㅋ~~

얼은떡 녹이는 중.


3.
떡볶이 완성!
냉동실에 피자치즈가 많아서 사이드메뉴로 콘치즈도 추가했다.

냉파의 길은 지루하기도 하고
또 가끔 의외로.....재밌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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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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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여름 | 작성시간 20.07.04 집에서 한 떡볶이 맛나보이네요.
    콘치즈도 먹고싶네요.
    냉파의 길은 계속 쭈욱~~😄😄😄
  • 작성자꿈틀이 | 작성시간 20.07.04 저도 어제 애들이랑 떡볶이 먹었는데~한번씩 먹으면 맛있어요^^
    오늘은 확실히 냉파 하셨네요^^😄😄😄
  • 작성자스카이블루 | 작성시간 20.07.04 나도 미쳐 몰랐던 가래떡이 떡~ 하니 나오는 토토로샘의 냉장고. 갈수록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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