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살짝 먹었나...
기운이 딸린다.
너무 무더운 하루였다.
더운김에 간단하게 바깥 음식을 먹기로 했다.
일단 통을 챙겨 떡볶이집으로 출발~
가게에서 슬쩍 통을 내밀고 거기에 담아달라고 하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기쁜 표정으로 칭찬해주셨다.
''어머~~~
요즘 가끔 이렇게 통들고 오는
젊은 엄마들 있어요.
너무 보기 좋네요~~''
ㅋㅋ
갑자기 의식있는 '젊은 엄마'가 되었다.
내 나이 '중년 부인'인지라 이런 말은 아닌줄 알면서도 기분이 좋다ㅎㅎㅎ
역시 남이 해줘서 그런가..
맛있다.
쓰레기 1도 없는 포장음식.
나도 성~~~공!!!!!!
(김밥도 통에다 받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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