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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토토로 48일차

작성자토토로|작성시간20.07.08|조회수43 목록 댓글 3

더위를 살짝 먹었나...
기운이 딸린다.
너무 무더운 하루였다.
더운김에 간단하게 바깥 음식을 먹기로 했다.

일단 통을 챙겨 떡볶이집으로 출발~
가게에서 슬쩍 통을 내밀고 거기에 담아달라고 하니
주인 아주머니께서 기쁜 표정으로 칭찬해주셨다.

''어머~~~
요즘 가끔 이렇게 통들고 오는
젊은 엄마들 있어요.
너무 보기 좋네요~~''

ㅋㅋ
갑자기 의식있는 '젊은 엄마'가 되었다.
내 나이 '중년 부인'인지라 이런 말은 아닌줄 알면서도 기분이 좋다ㅎㅎㅎ

역시 남이 해줘서 그런가..
맛있다.
쓰레기 1도 없는 포장음식.
나도 성~~~공!!!!!!

(김밥도 통에다 받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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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카이블루 | 작성시간 20.07.08 오늘은 저도 기운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그 와중에 #용기내를 실천하셨네요. 칭찬합니다~~~😃😃😃
  • 작성자꿈틀이 | 작성시간 20.07.08 이렇게 하려면 퇴근길 즉흥적으로
    분식을 사는 일은 없어야겠네요 ㅠㅠ
    어려워요~~편리함을 거스르는 일은~~😄😄😄
  • 작성자여름 | 작성시간 20.07.08 와 김밥까지 통에 담아오시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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