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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블랙샘의 일지를 보고 자극을 받았었다.
그래서 나도 블랙샘처럼 도전~
아침밖에 시간이 없어
일찍부터 바삐 움직였다.
(8시 20분에는 집에서 나가야한다.)
냉장고를 털어 반찬 세개 만들고
남은 무생채. 된장찌개랑 곁들여 아침 해결. 저녁 반찬도 해결.
마침 어제 큰아들이 와서 같이 오붓하게 식사. 후훗~~~
한상차림 아침상을 거부하고
등교시켜주는 내 차에서
아침을 해결하는 준서를 위해서 간단 토스트 싸고.
어제 만든 쨈 이용! 후훗~
(급히 만든 쨈인데 맛있넹~)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도 싸악 씻어서 정리.
조리. 먹기. 설거지. 행주 삶아널기.음식쓰레기 처리까지 다 끝내니 8시 10분.
시간이 10분 남았다. 후훗~
시원한 커피한잔 마시고
집을 나서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어제의 블랙샘도 이런 마음이었겠지.
나도 나에게 말해본다.
'' 잘했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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