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로웨이스트샵에서 사온 소프넛을
주방세제로 사용해 보았다.
물에 소프넛을 넣어서 끓이거나 우려내서
세제로 사용하면 된다.
나는 200ml정도 되는 병에 소프넛 3개를
넣고 15분 정도 우려낸 물로 설거지를 했다.
1.5리터 물에 소프넛 15~20개 정도 비율인데
많이 만들어 놓기보다 설거지하기 전에 조금만
만들어서 써보려고 양을 줄여서 만들었다.
미리 많이 만들어 놓고 쓰려면 냉장보관해서
설거지할 때 꺼내서 사용하면 된다.
병에 넣고 흔드니까 하얀 거품이 생겼다.
소프넛을 꺼내고 우려낸 물을 설거지통에 붓고
수세미로 닦았다.
거품이 거의 생기지 않아서 그릇의 기름때가
닦일까 의심스러웠다.
세제로 닦고 물로 헹궜는데 기름때가 없어졌다.
그리고 행주도 소프넛 새제로 빨아보았는데
생각보다 깨끗하게 되었다.
기존에 썼던 세제와 비교하면 거품이 나지 않고
미끌거리지 않지만 세정력움 좋은 편이다.
그리고 헹굼을 오래 하지 않아도 되어서
물도 적게 사용하게 되어 좋다.
소프넛은 잘 말려서 다음에 또 사용하면 된다.
몇 회 사용할 수 있는지는 좀 더 사용해 봐야
알 것 같다.
오늘 쓰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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