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날씨의 아이>라는 일본 에니메이션을 봤었다.
<너의 이름은>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 에니이다.
영화에서 기후이상으로 계속 비가 쏟아지고 침수된 곳도 많아졌다.
그런데 주인공 여자아이가 영적인 능력으로 가끔 햇빛 쨍~~한 날을 선물처럼 만들어 냈다.
계속되는 비로 사람들은 힘들고 우울해하다가 소녀를 재물로 바쳐서 맑은 날씨를 되돌릴려고 하는 그런 내용이었다.
(기억이 가물가물~~)
요즘 날씨가 바로 그 영화 속 날씨같다.
이게 재난인지, 장마인지....
헷갈린다.
햇빛을 본지가 언젠지 모르겠다.
비가 와서일까?
저녁으로 매콤한 떡볶이에 바삭한 튀김을 먹고 싶었다.
그런데 일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내 차 안엔 용기가 없었다.
그냥 눈감고 포장으로 사갈까?
망설였지만 결국 재료를 사와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
포장 쓰레기 안만들려고 참 애쓴다 싶었다. 튀김은 못먹고 패스다.....
에코 친구들...
계속된 장마에 건강 잘 지키길.....
다음검색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여름 작성시간 20.08.03 포장해 올 법도 한데 잘 참으셨네요.
더 맛있는 떡볶이 드셨네요😄😄😄 -
작성자스카이블루 작성시간 20.08.04 지금의 긴 장마는 기후위기 증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네요. 러시아 지역쪽에서 6월에 유래없는 고온현상을 겪었는데...이것이 시베리아기단을 강하여 하여, 남쪽의 북태평양 고기압이 올라오지 못하고 우리나라 부분에서(예년보다 밑에서) 장마전선을 길게 형성하고 있다네요.
지금 겪고 있는 긴 장마는 앞으로 기후위기가 가져 올 재난의 전조증상일지도...ㅠㅠ😁😁 -
답댓글 작성자토토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0.08.04 저도 이 유례없는 장마에 대한 이유를 들었어요.
호주 산불도. 러시아의 이상 고온도. 지금 한중일 물난리도. 다 기후위기 증세란걸.
이미 시작되었죠. 이런 날씨에 마스크까지 쓰고 다니니 고통도 이런 고통이 없네요. 어릴적 알던 여름이 아니예요ㅠㅠ -
작성자꿈틀이 작성시간 20.08.05 전문가들도 장마전선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북극 빙하가 녹아서
한중일이 비 벼락 맞고 있다고😄😄
하던데
정확한 인과관계는 잘 모르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