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계속 내리는 하루하루
그래도 잠깐 하늘이 개이기도 한다~~
사람들은 다시 탄천으로 나와 걷기
운동도 하고~산책도 한다
물이 불어나..물살이 거세 보이기도 하지만
나무와 어우러진 사진속의
탄천은 여전히 평화로워보인다
사진과 현장의 괴리감처럼
우리의 삶과 우리가 살고 있는
디스토피아적 현장은
거리감이 있어보인다
여전히 장마는 지나가는 것이고
여름도 지나가리라
또 다시 우리의 내일을 꿈꾸고
희망은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번 게릴라성 폭우가 예사로워 보이지 않는다
이미 판도라의 상자는
개봉박두 돼버렸는데..
여전히 보지 않으려한다
친구들과 에코 모임을 한 날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든다..
건조기가 있지만..
가성비 갑인 선풍기로
느리게..빨래를 말려보았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