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토토로 81일차

작성자토토로|작성시간20.08.10|조회수29 목록 댓글 4

플라스틱. 비닐봉지.
기후위기. 기상이변.
알수록 더 마음이 무겁다.


요즘 격주로 사먹는 빵이 있다.
감자식빵.
살때마다 비닐에 잘 싸여있어 #용기내를 실천할수가 없다.

그러나 오늘은 미리 빵집에 전화를 걸어
하나는 비닐에 넣지말아달라고 부탁을 해놓고 통을 들고가서 거기에 담아왔다.


겨우. 혹은 기껏. 비닐봉지 한장 안쓰는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만은
그래도 이런 행동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라 생각한다.
비닐없이도 뭔가 살수 있다는 증명!

내친김에 고기도 통들고 가서 사왔다.
(냉장고를 주말동안 거의 다 파먹었다.)

소고기 돼지고기 섞어서 한통에^^

''이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라는식의
비관적인 태도는 변화의 걸림돌이다.

*자주 절망하지만 그러나 오.기. 있게!*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꿈틀이 작성시간 20.08.10 식빵은 용기내 실천하기
    좀 힘들던데..
    정말 용기를 내셨군요^^
    나도 친밀하게 잘 지내는
    빵집가게 정도 하나는
    만들어놔야겠어요 ㅋ😄😄😄
  • 작성자여름 작성시간 20.08.10 빵집에서도 용기를😄😄😄
  • 작성자스카이블루 작성시간 20.08.10 빵나오는 시간을 알고 가면 빵도 용기내가 가능하다고 어디선가 봤어요. 전화로 부탁하는 방법도 있었네요~~ㅎㅎ😄😄😄
  • 답댓글 작성자토토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10 물론 빵나오는 시간도 미리 체크해놨죠.빵 마르면 뻣뻣해 지니까요.
    그래도 혹시라도 포장해놓을까봐 부탁^^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