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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토토로 82일차

작성자토토로|작성시간20.08.11|조회수50 목록 댓글 3

점심때 꿈틀이와 식당엘 갔다.
둘다 중간에 잠시 마련한 금쪽같은 시간.

그 식당은 종이컵을 쓰고 있었다.
종이컵 준다고 덥석 받아 쓰자니
'에코 윤리'에 반하는 듯 했다.
혹시 몰라 일반 컵 주실 수 있나 물어봤다.
다행히? 플라스틱 컵을 갖다 주셨다.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그래도 '고작 종이컵 하나 가지고 뭘,,,,'
이런 생각은 안하련다.
적당히 타협하지 말고
오기 부릴 건 오기를 부리자.

점심으로 먹은 육개장은 만족스러웠다.


지나가는 길에 찍은 분리수거 물품들

과연 저것들중 얼마나 재활용이 될까?
20%는 될까?
분리수거 상태가 아주 엉망이다.
거의 재활용되지 못할듯.
저걸 버린 사람들은 알까?
모를것이다.
나도 챌린지 전엔 잘 몰랐다.
아니. 조금은 알았는데 외면했다.



아침 출근길에 또 만난 우체국 기사님.
오늘도 비를 맞으며 달리신다.
부디 안전하시길....







저는 이제 세미나 메모쓰러 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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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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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카이블루 작성시간 20.08.11 식당에서 종이컵 대신 다른 컵을 요구하시는 용기에 박수를 짝짝짝~~😁😁😁
  • 작성자여름 작성시간 20.08.12 종이컵을 주는 식당이 간혹 보이더라고요
    다른 컵을 달라는 말 쉽게 하기 힘들죠.
    용기내신 것 칭찬합니다😄😄😄
  • 작성자꿈틀이 작성시간 20.08.12 쓰레기들ᆢ
    재활용으로 거듭나는건
    거의 불가능해보이네요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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