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치기로 엄마집에 다녀왔다.
설날 다녀오고 반년이 되도록 한번을 안갔더니 엄마가 말은 안해도 서운해하는 눈치였다.
이번주 너무 바쁘게 지내서
그냥 집에서 뒹굴뒹굴 쉬고 싶었지만
불효녀 소리는 면하려고 엄마집으로
go!
(엄마집은 청주에 있다.)
**이와 둘이 갔는데
이녀석이 갈때도 올때도
휴게소 들리자고 계속 졸랐다.
음료수. 간식거리. 과자.
사먹자고....
그러나 나는 매몰차게 거절. 또 거절!!!
이유는?
휴게소에서 사먹으면
플라스틱 쓰레기 나오기 때문에ㅠㅠ
뭔가 시도를 해보는 것도 쉽지않지만
거부하며 하지 않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다.
엄마집에서 엄마의 냉장고를 살펴봤다.
엄마 냉장고는 어떨까?
깔끔한 편이다.
딱 먹을것만 있었고
오래된 재료는 없었다.
난 엄마를 안닮았구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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