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우리들의 이야기

도라지 7일차

작성자D.O_|작성시간21.04.11|조회수34 목록 댓글 1

07.

바빠도 뭐라도 해야 해서, 챌린지 같으다....

 

 

제목 그대로다. 어제는 제사 때문에 에코 챌린지 망했다 치고, 오늘은 영성 세미나 메모에 식구들 삼시 세끼에 에코 챌린지까지. 그 와중에 뭐 하나라도 챙기려면 머리를 계속 굴려야 한다. 뭐하지? 뭐하지? 으악.... 아직도 2주나 남았어.... 

 

일단 저녁은 아들2가 치킨을 먹고 싶다고 예약을 했어서 뭔가 할 일이 일찌감치 계획 되었다. 전화 주문하고 내가 찾으러 가야지! 전화 주문한 치킨을 용기에 담아 올 수는 없고. 최대한 비닐 쓰레기라도 줄일 수 있도록 챙겨와야지!

 

오후에는 잠시 짬 내서 베이킹 소다를 넣고 행주를 삶았다. 

전에 말했다시피 나는 키친타올 애호가라서... 행주를 잘 안 쓰고 살았다. 에코 챌린지 하면서 자누리 비누랑 같이 온 천을 행주로 쓰고 있다.  일주일 써보니 얇아서 잘 마르고 물기 흡수도 잘 돼서 행주로 아주 좋다. 

 

빨래 삶는 냄새가 참 좋다. 

 

저녁 6시 세미나 메모를 하다가 bbq에 전화를 했다. 아들2가 좋아하는 메뉴 주문하니 20분 후에 가지러 오란다.
갔다. 내 주문이 접수가 안됐단다. 웁스! 내가 하는 일이 그렇지. 비비큐 동천점에 전화해서 주문한다는게 신풍덕천점에 전화를 한거다. 부랴부랴 배달로 주문을 변경했다. 

 

집으로 돌아오며 생각했다. 

오늘 이 글을 올리고. 나 에코챌린저에서 짤리는 거 아닐까?   자격 미달에 수준 미달에... ㅋ

 

단지쌤도 메리쌤도 오늘 몸도 마음도 분주하셨을 것 같다. 

 

피곤하다. 목소리가 잠긴다. 내일은 잘할 수 있으려나. 쭈굴쭈굴한 하루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토토로 작성시간 21.04.12 어째요.
    헛걸음 하신거네요.

    에코챌린지에서 짤릴일은 절대없쥬~~~
    해주는것만으로도 고마워서 굽신굽신인데.
    반성문도 일지로서 아주 좋아요.
    저도 작년에 반성문 몇번 썼어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