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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메리포핀스 9일차

작성자메리포핀스*|작성시간21.04.13|조회수68 목록 댓글 4

오늘은 뭘해야하나 궁리하다가 동네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한살림을 가보기로 했다. 나름 환경 생각하는 매장이라는 생각에 조금 멀어도 꼼꼼히 매장안을 살펴보기로 했다. 그러나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아침도 안먹고 점심도 제대로 먹지 않아서인지 어질어질 했다. 이런 상태로 좁은 매장을 몇바퀴 돌고나니 정신이 혼미해졌다. 딱히 눈에 들어오는건 없고 한살림 또한 낱낱 포장이다.
먼저번에 칼국수 사서 친정집 가져가려고 용기에 담았었는데 용기가 플라스틱이다 보니 뜨거운 국물에 용기가 약간 쭈그러 들고 칼국수도 영 맛이 없었다. 왠지 환경호르몬을 걸쭉하게 먹은 느낌이랄까? ㅠ 낑낑대며 사갔것만 좋지 않은 음식 드린것 같아 괜히 부모님께 미안해지기도...


한살림에 보니 스텐재질의 용기가 사이즈 별로 판매하고 있길래 다음 '용기내'에 사용하려고 요것만 사가지고 왔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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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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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토토로 작성시간 21.04.14 요건 얼마래요?
    손잡이도 있어서 쓰기 좋아보여요~~~
  • 작성자요요 작성시간 21.04.14 맞아요. 한살림매장에 가도 야채며 생선이며 모든 게 포장되어 있는게 이젠 눈에 걸리더라고요.
    용기내가게에서 더 많은 걸 구입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려면 찾아오는 사람이 더 많아져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과연 닭이 먼저일까요? 달걀이 먼저일까요?^^
  • 작성자달팽이 작성시간 21.04.14 5월 셋째주부터 고마리샘네 밭에서 곧장 오는 채소꾸러미가 수요일마다 파지에 도착합니다
    포장없이 탄소발자국도 아주 적은 꾸러미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신청은 홈피에서~~~~
  • 작성자자누리 작성시간 21.04.14 저는 시장 반찬가게에 그릇 가져갔더니 귀찮아하시는 거예요 ㅠㅠ 눈치보면서 담아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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