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란 계절 앞에 / 최하정
내리쬐는 햇살 아래
아름찬 과실과 곡식들이
너울대며 영글어간다
쉼 없이 돌아가는 자연에 귀 기울이면
여기저기 소곤대는 울림은
맞바람에 두근거림으로 다가오고
시원한 물소리와 매미들의 울음은
지친 심신을 녹아내며
구름발치 계절에 어깨를 겨루며가는
입하의 미소를 가만히 건져 올려보면
우리의 삶도 그 속에서
똬리를 틀듯 흥겨운 장단에 노닐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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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란 계절 앞에 / 최하정
내리쬐는 햇살 아래
아름찬 과실과 곡식들이
너울대며 영글어간다
쉼 없이 돌아가는 자연에 귀 기울이면
여기저기 소곤대는 울림은
맞바람에 두근거림으로 다가오고
시원한 물소리와 매미들의 울음은
지친 심신을 녹아내며
구름발치 계절에 어깨를 겨루며가는
입하의 미소를 가만히 건져 올려보면
우리의 삶도 그 속에서
똬리를 틀듯 흥겨운 장단에 노닐며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