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같은 사람
♬물과 같은 사람
세상(世上)에는
빛과 향기(香氣)를 드러내는 것과
제 스스로는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으면서
빛과 향기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과 꽃이 그렇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생명력(生命力)을 불어넣는 물은
항상(恒常)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면서
세상의 온갖 때를 다 씻어줍니다.
바위와 험한 계곡(溪谷)을 마다하지 않고
모든 생명(生命)을 위해 묵묵(默默)히
그리고 쉬지 않고 흐르는 것입니다.
그런 물과 같은 사람,
물과 같은 인생(人生)이야말로
가장 아름답고 향기(香氣) 로운
존재(存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들 제 빛깔과 향기를 드러내기 위해
여념(餘念)이 없는 세상(世上)에서
물과 같은 사람이 없다면
세상은 온통 시들어버릴 것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大部分)
물과 같은 존재가 얼마나
소중(所重)한 것인지 알면서도
그 역할(役割)을
다른 사람이 해주길 바라고
스스로는 그 물의 덕(德)만 보려고 합니다.
세상에서
꽃과 같은 사람만 있고
물과 같은 존재가 없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무엇을 베풀었음에도
반대급부(反對給付)를 바라지 않고
음덕(陰德)을 쌓고 사는 사람을
우리의 주변(周邊)에서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음덕을 쌓는 사람에게는
대우주(大宇宙)(하늘)에서 베푸는
양보(讓步)가 있습니다.
또한
옛 선인(先人)들이
우리에게 내려준 교훈(敎訓) 가운데
작은 일이라도
선(善) 한 것이 아니면
행(行)하기를 두려워하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면
망설이지 말고 행하라고 했습니다.
작은 선(善)도
쌓이면 큰 덕(大德)이 되고
자신은 물론
국익발전(國益發展)에 도움이 되지만
반대(反對)로
작은 악(惡)이 쌓이면 대악(大惡)이 되어
쇠에서 생긴 녹이 제 몸을 깎아 먹듯
스스로를 파괴(破壞)한다는 것을
명심(銘心) 해야 합니다.
그래서 노자(老子)는
물을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하여
최고(最高)의 선(善)은 물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물은
그릇에 담길 때
자신의 모양(貌樣)을 고집(固執) 하지 않고
그릇의 모양대로 담긴다고 하지요.
나를 버림으로써
지고지순(至高至純)의
본래(本來)의 모습을 찾는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