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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도 9.1 대지진에 후지산 분화" 日연구소의 경고

작성자테크노|작성시간23.11.03|조회수174 목록 댓글 0

100~150년 주기로 발생
가장 최근은 1946년 지진
"주기 더 앞당겨졌을 수도"

 

최근 세계 곳곳에서 강진이 발생하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와 이목이 쏠린다.

 

난카이 지진이란, 일본 시코쿠 남부 해안에서 가이수도에 걸친 해역에서 약 100~150년 주기로 발생하는 지진이다.

규모는 대략 8.0 전후로 알려졌다.

 

3일 일본 경제 전문지 '겐다이 비즈니스'는 일본 방재시스템연구소 소장 발언을 인용, 동일본 대지진을 뛰어넘는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일본 대지진은 2011년 3월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진도 9.0 규모의 대지진이었다.

일본 관측 역사상 최대 수준의 지진이었으며, 거대한 해일이 덮쳐 도호쿠 지방, 간토 지방 및 태평양 연안 지역의 일본 거주지가 큰 피해를 봤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쓰나미로 인해 폐허가 된 거주지

 

이와 관련해 야마무라 다케히코 방재시스템연구소장은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지진 규모는 9.0 수준이었으나, 난카이 대지진의 예상 규모는 9.1"이라며

"동일본 대지진보다 강한 지진이 올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난카이 지진 자체는 과거부터 지속해서 발생해 왔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난카이 대지진은 1946년이었다.

주기 상으로는 2040년대에 벌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최근 일부 일본 지진 전문가들은 이번 난카이 대지진이 과거보다 더 빨리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네팔,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등 세게 여러 지역에서 대지진이 발생한 게 그 전조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일본 정부 지진 조사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난카이 지역에서 규모 8~9의 지진이 1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은 30%로 조사됐다.

2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은 60%, 30년 이내는 70~80%까지 올라가며, 50년 이내 발생 확률은 90%에 육박한다.

 

만일 진도 9.1 규모의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면, 일본 전역에서 최대 32만명의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추산된다.

또 대지진으로 인해 후지산이 자극을 받아 분화할 위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기사원문   →  "진도 9.1 대지진에 후지산 분화" 日연구소의 경고 - 아시아경제 (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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