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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동굴

개구리도 아니면서 주저리 주저리 ~^^

작성자하늘채|작성시간26.06.21|조회수13 목록 댓글 0

어제는 비가 세차게 내렸어요 

"엄마 어떻게 집에 왔어?"

"응 , 걸어서 왔지  "

"우산  쓰고?" 

"응, 장화신고서 "

ㅋㅋㅋ 일상 대화입니다.

 아들은 이렇게 큰 비가 올 땐

카카오 택시라도 좀 타고 다니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었겠지요?

우산 쓰고 장화 신고 비를 맞으며 걷는 기분 이 얼마나 좋은지 

경험해 보지 않는 사람 들은 잘 모를 것입니다.

가게에서 세제 풀고 윈도 닦고 바닥 닦고 개운 한 맘으로 비를 즐기며 걸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 대청소는 정말 좋습니다.

아들은 종강식 끝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라 했습니다.

왜 그렇게 부지런히 사느냐 물을 때면 

회사 다니며 학교 다니며 그렇게 부지런히 살다 보면 엄마 나이쯤 엔 행복해질 꺼라 했습니다.

**그때를 위하여 

흠 ~! 좋아~! 열심히 해보자  건강 잘 챙기며...

엄마는 내일 월요일 임플란트 하러 병원 가야 해 

처음 겪는 일이라 왠지 마음이 불안하군 ~

그 마음 달래려 오늘 일요일 가게 나가야겠어 일이 밀렸어 

모두 화요일에 오라 하긴 했어도 미리 해놓으려고 

영화도 볼 게 많은데 왜 이리 할 일이 많은지 모르겠어 ~**

글쓰기를 하지 않으면 카페에 온 보람이 없어져 

주저리주저리 듣는이가 없어도 주저리 주저리 

개구리도 아니면서 말이지 

2026-6-21일 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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