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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2012.8.1 174 kg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2013. 1. 25 123 kg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처음 두달 보름은 유산소 운동만 했습니다. 길거리나 공원을 걸었어요 몸이 너무 비대해서 처음에는 10분걷기도 힘들었죠 쉬고 걷고 쉬고 걷고 하루에 2시간은 걸었습니다. 두달 보름만에 23Kg을 감량했고 3개월 보름은 저처럼 몸이 비대한 사람은 살이 처지기 때문에 오전에 헬스를 하고 오후에는 등산을 했습니다. 그래서 28Kg을 감량했습니다.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처음 유산소 운동하는 두달 보름은 간식 군것질 하지 않고 세끼 한그릇씩 일반 밥 먹었구요 지방과 체지방을 단백질로 바꾸고 근육으로 만들기 위해 두달은 세끼 검은콩만 먹었습니다. 나머지 한달 보름은 가끔 점심이나 저녁에 일반식을 먹기도 했지만 아침은 반드시 검은콩을 먹었습니다. 거의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먹었습니다. 검은콩이 비싸서 못 사 먹을때는 두부로 대체했구요 갑작스럽게 살이 많이 빠지면 골다공증이 올 수 있다고 해서 미역국을 자주 먹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저염식으로 거의 소금은 안먹었습니다. 맵고 짜게는 절대 안 먹었습니다.
4.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저 자신보다 주위에서 더 좋아해 주시고 기뻐해 주셔서 좋구요 아직 30Kg 이상 더 감량해야 하기에 갈길은 멀지만 처음 시작할 때보다 마음 가짐이나 부담감이 적어 졌네요 일단 10년 전에 입던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좋구요 얼마전 스스로 칭찬할 겸 뷔페를 갔는데 평소 8접시 이상 먹던 제가 2접시만 먹어도 숨이 차고 배가 터질것 같아 못 먹겠더라구요 근데 기분이 엄청 좋더라구요 ^^ 기름진 음식이나 페스트 푸드는 이제 몸에서 받질 않네요
5. 기타 하실 말씀 / 비법 등 : (싸이주소 / 사이트 등 링크 금지)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는 말이 있죠 요새 다이어트 열풍이 불어 인터넷 검색 조금만 하셔도 다이어트에 대한 Tip이나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죠 사실 다이어트의 실패 원인은 다이어트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체질, 내 환경등 나에게 맞지 않는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하다가 포기해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가 살이 쪘으니까 다이어트 해서 살 빼야지 라고 생각하고 덤비지 않았습니다. 먼저 내가 왜 이렇게 살이 쪘지? 당연히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니까 그럼 왜 주변 사람들한테 욕 먹으면서도 음식에 집착을 하지? 라고 제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살찐 근본원인을 찾았습니다. 지금도 형편이 무지 어렵지만 어렸을때 참 가난했거든요 무슨 잔치만 있으면 음식과 원수진것처럼 목까지 채우곤 했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그 생각을 하면서 아~~ 내가 어렸을때 가졌던 상처가 나에게 습관과 체질이 되어 배가 불러도 먹을걸 내 몸속에 꾸역꾸역 집어 넣었구나 하는 결론이 나더라구요 사실 뚱뚱한 사람은 배가 부르지 않기 때문에 계속 먹는게 아닌거 같아요 배가 부르고 포만감이 있어도 절제하지 못하는 습관과 체질로 음식을 계속 먹는거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전 이번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몇일짜리 몇달짜리 다이어트로 정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죽을때까지 해야 되는게 다이어트다 라고 결론내리고 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정해놓은 날짜가 되면 또다시 과거로 돌아갈거 같아서요. 사람은 언제죽을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저는 매일매일에 일심,전심,지속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어느덧 시간이 지나 내 몸을 보았을때 어마어마한 변화가 와 있을 줄 믿어요 지금 그렇게 왔구요. 계획했던 다이어트를 하지 못했다고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또 다시 도전하면 되는겁니다. 실패가 아니라 내가 정한 시간표에 조금 늦게 도달할 뿐이예요 다들 힘내시구요 포기하지만 않으시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다들 화이팅요 ^^
-*-지우지 마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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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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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강한용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4.01 너무나 힘이되는 글 진심 감사드립니다 현재 60Kg~62Kg 정도 감량했어요 얼마를 빼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해 지느냐가 중요하니까요 더욱더 분발해서 후기 또 올리겠습니다 님도 승리하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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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nari3169 작성시간 13.04.04 비포 사진만큼에서 관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으셨다는것이 진짜 대단하십니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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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강한용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4.04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고 결심한 것이 점점 좋은 결과를 보여주네요 지금은 10Kg 더 감량한 상태네요 ^^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제게 맞는 최적의 다욧을 찾아가고 있어요 응원글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님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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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행복한 하루2 작성시간 13.04.26 정말로 대단한 분이네요...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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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강한용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4.26 자신을 위해서 한 일인데 많은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존경받을 만하기보다는 게으르고 나태함이 각인된 체질을 바꾼것에 칭찬을 조금 들을만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남을 격려하고 위로하고 칭찬해 주시는 분들이 더 존경받을 만하죠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