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163 / 최고 74~6에서 53으로 뿅뿅!!! 13년 10월부터~목표는 51키로!![+사진추가]

[서른전에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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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다이어트 시작 동기는?: 남자친구가 생김과 동시에 남자친구 권유로..

그남자를 만나고싶어서ㅋ 그리고 30살이 되기전에 진짜 사람되고싶어서

1. 비포(사진 / 언제): 74~6kg

저안경 씌워놓으니까 딱 저팔계 여자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존심을 지키기위해 씌워놓은건데 ㅠ....핡 ㅠㅠ 볼 코 눈 입 목 손 손목 어디하나 안찐데가 음네요 ㅋㅋㅋ

살벌한 뒷태 앞태.. 나름 구두신고 나름 챙겨입고 그런게 저런거 ㅋㅋㅋㅋㅋㅋ 돼지돼지 상돼징 ㅋㅋ

에프터(사진 / 언제): 53~4kg

 

가장 최근에 셀카~ 유독 잘 나온애들만 뽑은거니까 대조적 이뻐보이는것뿐이며...

저거보다 못생겼음을 알려드립니다 ㅋㅋㅋ

 

이건 사무실 엘리베이터에서 보면 굉장히 길어보이길래..  그리고 이건 친구가 찍어준 다리 사진 각도가 다리를 살린다며..ㅋㅋ

(사진추가++)

까만옷입은사람이 저에요~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서 스파르탄코스로 몇달에 한번씩 그룹을 만들어 운동을 하는데요

그분들을 모시고 기수가 끝나기전에 대회를 해요~ 저는 Judge로 참가해서 심판봐주는 역할을 했답니다~

운동을 잘해서 본게 아니라 기존에 크로스핏회원들은 (저 외에)클래스가 좀 있어서 저지를 시키는데 저도 얼떨결에 ㅋㅋㅋ

동생 스네치 가르쳐 주는 사진인데 뭐...개찐도찐인사람들..ㅋㅋ 탈의실에서..부끄럽게 한컷..ㅋㅋ 저는 복부가 좀 문제 ㅠㅠ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운동시작 처음 6개월은 혼자서 헬스장 등록하고 걷기도 하고 인터벌로 뛰기도 하고... 기구 배운거 쪼금쪼금씩 하고

그렇세 짧으면 2시간에서 3시간했어요.. 지식도 짧았고 또 수줍음에 어디다 물어보기도 멋하고 그래서

그냥 한시간정도 인터벌 하고 한 4~50분정도 웨이트살짝 (자세도 맞는지 모르고 ㅠㅠ) 복근운동 등등.. 그리고 다시

파워워킹으로 1시간정도 했어요 

그렇게 6개월 동안 16키로를 빼구나서 57~8을 유지한채로 헬스장을 옮겼습니다.

영.... 처음다닌곳은 인사성도 별로.. 사람들이 미소도 없고 아줌머니들이 많아서 좀 시끄럽기도 하고..

암튼 그러고서 옮긴헬스장에서는 헬스만 끈을수 없기에 GX를 함께 듣기로 하고 스피닝을 처음 접했는데

진짜 살을 뺄 목적보다는 그냥 너무너무 즐거워서 또 6개월가까이 꾸주우우운히 듣구있네요 ㅋㅋ

그러고서 저희 헬스장에서 크로스핏을 하거든요

무섭지만 도전해보자며 도강을 한번했는데 이게 운동한듯한 느낌이 마구 들어서

크로스핏도 등록해서 듣게 됬는데 힘든날은 너무너무 힘들지만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와드대로 해내면 성취감이 그만이에요

그리고 GX수업에 있는 근력수업도 함께 병행했구요

그렇게 헬스장 옮기고 약 6개월동안은 하루 3시간가량 스피닝,크로스핏,근력(수업없으면 혼자 웨이트나 유산소)수업으로

 4.5키로가 빠졌는데 (그만큼 식단조절을 처음 6개월보다 안했습니다 ㅋㅋㅋㅋㅋ)

몸무게는 많이 빠지지 않았지만 대신 근력이 1키로 넘게 붙었고 라인이 많이 달라졌어요

이래도 저래도 안되는 허벅지!!!!!!!!!!!!! 안쪽 허벅지 사이가 벌어지구요!!!!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식단조절은 처음 6개월은? 

아침에 일어나 사과 반개 너무 배고플땐 그냥 한개 다  ㅋㅋ 썰어먹거나 우유에 갈아마시거나 그랬구요

점심에는 현미밥 한공기 반의 반에 집에 있는 반찬들 조금씩먹거나 닭가슴살 샐러드를 만들어먹거나

닭가슴살 유부초밥 만들어 먹거나.. 혹은 고구마 하나 반개나 두개정도에 우유 두유 미숫가루 등등 먹었구요

저녁에는 삶은계란이나... 점심에 밥먹었거나 고구마 먹었으면 닭가슴살 좀 챙겨먹구 야채 많이먹구 방울토마토 먹구

사실 이렇다하게 말씀드릴껀 없어요..

그때그때 그냥 저는 최소 식단이지만 그때그때 먹고싶은걸로 먹어서 뭔가 꾸준하고 잘 짜여진 식단은 없어요.. ㅎ

이때는 일도 쉬고있었고 그래서 아마 더 쉽게 잘했던거 같아요 안움직이면 그만큼 배가 안고프니까

대신 남자친구 만나는 주말에는 그래도 점심한끼는 늘 먹고싶은걸 먹었어요 대신 많이 먹지 는 않구요~

그뒤에 6개월은 회사도 들어갔고 하다보니 점심은 어떤거든 먹었고 대신 반식만 하려고 했구요

그사이사이 회식들도  더러있었고 그만큼 뺴고나니 조금 헤이해진 마음에 친구들과 저녁에 밤에도 먹기도 하고

제사랑 빙수!!!!!!!!!!!!!!!!!!!!!!!!!도 열나게 먹고 ㅋㅋ 대신 주말에만 ㅎㅎ

그냥 평일에는 좀 절식하면서 집중했고 주말에는 점심도 저녁도 먹고싶은거 챙겨먹기도 하고 배터지게 먹어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진작에... 점심이든 저녁이든 전날 실컷먹었으면 다음날은 절식하는 습관이 있었더라면

저렇게 육덕지게 살은 안쪘을텐데요 ..ㅠ..

4. 성공 전과 후 달라진 점은?: 

전에는 아주 게으르고 뒤뚱뒤뚱 뚱뚱한 오리같았고 소심해지고 방콕만 좋아하고 사람들 만나는게 두려웠다면

지금은 좀쉬자는 말을 들을정도로 먼저 움직이고 먼저 행동하고 운동을 좋아하게되었고(물론 운동도 권태기는있습니다 ㅋㅋㅋㅋ)

남자친구가 쉬라고 해도 이젠 내가 알아서 운동하며 평일에는 절식하는 습관이 들었으며

배고픔을 조금은 즐길줄 아는 마인드가 생겼고

무엇보다도 몸이 가벼워졌고 다낭성난소증후군중에서도 좀 심해서 1년에 한번 생리하고 1년동안안나오던 생이를 1년동안 까만피로 하혈하듯이 했고 6개월에 한번 이랬는데 지금은 그래도 3개월에 한번 근래에는 한달에 한번씩 두번했네요

그리고 갑상선을 어렸을때 한쪽을 띄어내서 저는 몸이 좀 붓고 남들보다 좀 빠르게 피곤해하고 그랬는데

그래도 뚱뚱할때보다는 훨씬 상쾌하고

몸건강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 과도한 운동으로 허리와 무릎은 조금 안좋지만 ㅋㅋㅋㅋ

그리고 이쁘다는 소리를 ... 얼굴이 소멸될꺼같다는 소리를 듣네요 ㅠ 너무 행복합니다 ㅠ

옷을 44는 못입지만 ㅋㅋㅋㅋㅋㅋㅋ욕심이죠 ㅋㅋ 그래도 길거리에서 파는 옷 아무거나 집어 입어도 청바지나 이런거아니면

다 잘 맞아서 행복하고 프리사이즈가 내사이즈가 되었고 ㅋㅋㅋ 진짜 옷부분이 가장 크답니다 ㅋㅋㅋ

5. 기타 하고픈 말씀 / 비법 등 :

저도 이카페에서 몇년을 그냥 남이 살뺏어요 하는 글만 보면서 우와 부럽다 

우와 대단하다 우와 사람이 저게 가능해? 라며 대리만족을 하고 우울해 하고 그랬는데요..

지금은 대단하다라는 생각은 하지만 적어도 부럽다 하며 손가락 쪽쪽빨고있지는 않아요

진짜 내가 평소 움직이던것보다 다믄 1분이라도 더 움직이려 들다보면 1분이 어느새 한시간이 되어있을꺼구요

내가 평소 먹던거보다 한숟가락이라도 덜먹고 먹던간식을 조금만 줄여도 어느새 나는 조금더 소식하는 사람이 되어있구요.

저는 일상에서도 1층부터 사무실이 있는 9층까지는 걸어올라가는 습관을 들였고 왠만한곳은 걸어다니려는 습관을 들였어요

이렇게 일상에서부터 조금씩 바꿔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달라진 나를 볼수있을꺼라고 생각해요 ㅎ

아!!! 스피닝과 크로스핏 정말  왕  추천합니다!!!

살도 살이지만 마음가짐이나 이런게 너무너무 달라지고 너무너무 재밌어요!!!!

-*-지우지 마셔용~-*-*-*-*-*-*-

(c) '성공다이어트/비만과의전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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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시작과 끝이 같아요 ^^ 신기~신기.. 저도 갑상선수술도했고 최고몸무게 ^^: 현재 몸무게 목표 몸무게 같네요~ 다시 용기+의지 얻고 갑니다~

[서른전에제발]

우와 신기신기!!! 요즘저도 헤이해져서 2키로가 찐상태로 유지중이라 최고목표까지 못가고있는데 정신차리고 열심히해야겠네요!!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HL마루]

대단하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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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비에스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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