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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나니딴세상

[아직도ing지만。。]처음써봅니다. 155cm-50kg에서 현재 43kg으로

작성자★FreeStyle★|작성시간07.01.01|조회수5,119 목록 댓글 7
다이어트에 관한 지식이라고는 전무한 상태에서 무작정 시작했던 다이어트. 그래서 먼 길을 돌아왔지만 이렇게 감량해 놓고 보니 뿌듯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제 짧은 경험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올려봅니다.

가 : 키랑 / 비포 에프터 몸무게 : 제목에 적었듯이, 155cm의 키에 올해 초 50kg에 달했었습니다.(운동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근육량 거의 제로에 대부분이 체지방 무게였답니다.) 11개월간의 노력으로 현재 43kg입니다. 체지방 정상이고요(한 20%정도). 근육량은 아직 약간 미달이라 열심히 운동중입니다.



나 : 운동법 / 식이요법 /: 생활수칙을 간단하게 요약해서(자세한건 정석성공사례에):
운동은 헬스 11개월째 해오고 있고요. 스트레칭 20분-웨이트 2시간~2시간 반-인터벌 방식으로 런닝40분(6.5~7.0으로 3분, 9.5~10.5로 2분을 번갈아 가며).
그리고 밤에 자기 전에 스트레칭과 복근운동 40분 정도 매일 했고요.
운동시 물통에 커피3스푼 타서 계속 틈나는대로 마셔줍니다.
하루 중에도 물은 의식적으로 마시려고 노력합니다.
식이는 따로 계산해서 먹지는 않았구요.
원래 뭐든지 천천히 먹는 스타일이라 밥 반공기 먹는 데 4~50분 걸립니다.
먹는 거는 단순히 과식만 안하려고 노력했어요. 채소 많이 먹고요.



다 : 별 일~~개성껏~~ 충분하게~~ ^^ 1000자 이상으로~ ㅋ:
다이어트에 대해 원래 아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살이 최고조로 쪄서 옷들이 하나도 안 맞게 되자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헬스를 끊었지요. 예전에도 한 달 끊어놓고 며칠 가다가 안 간 경험이 있어서 3개월 끊으면 싼 걸 알지만 한 달만 끊었습니다. 너무 길게 하면 나태해져서 안 갈까 봐서요. 한 달씩 4개월 다녀서 습관을 좀 들이고 나서 3개월 끊었어요.

평생 운동이라고는 한번도 안해 본 저였기에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고,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어서 한 6달간은 무작정 뛰기만 했네요. 런닝 40분에 사이클 20분, 웨이트 달랑 20분이 끝이었어요.

그리고 6개월 후 체성분검사 때 보니 체중은 분명 빠져서 46kg이었는데, 여전히 체지방 과다에 근육은 거의 없다시피 하더군요. 이 46kg도 초기 2달간에 빠진거고, 나머지 4달은 정체기에 쓸데없는 헛운동 한거죠. 운동의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것도, 웨이트가 중요하다는 것도 전혀 몰랐거든요. 아차 싶어서 이 카페에 있던 수많은 운동 지식들을 그제서야 섭렵했지요. 운동 강도를 높인 지 1달만에 1.5kg이 더 감량되었습니다.

헬스 가는 것도 이때부터는 재미가 붙고 오히려 안하면 몸이 찌뿌드드할 정도로 익숙해졌어요. 그러다 두 달 전에 새로 온 트레이너 선생님이 좋으신 분이라 운동에 대해 정말 많은 지식도 얻고, 운동 종류도 혼자 할 때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이 배웠습니다.

지금 헬스 한 지 11개월째, 스트레칭 20분에 웨이트 2시간~2시간 반, 인터벌 방식으로 런닝40분 뜁니다. 저 같은 경우는 6.5~7.0으로 3분, 9.5~10.5로 2분을 번갈아 가며 40분을 채웁니다. 이것도 오늘 파워헬스 존에서 보니 걷는 속도가 빠른 것 같아 내일부터는 걸을 땐 좀 느리게 하려구요. 지난주에 헬스장 6개월 연장했어요. 일주일에 5~6번 가고요.

올 초에 입던 옷들이 커져서 두 번 세 번씩 줄인 옷도 많아요. 절대 입을 수 없었던 동생 옷도 이제는 다 입을 수 있고요. 배가 불러도 앞에 있으면 계속 먹어대서 윗배가 항상 올챙이배처럼 불룩했었는데, 이젠 먹다가 배부르면 딱 손 놓을 수 있어요. 제 스스로가 이젠 사람 같아요. 그리고 생활이 활기차지고 풍요로워지는 느낌이에요.

군것질 하고 싶고 피자도 먹고 싶고 야식도 먹고 싶을 때 많죠. 전 스트레스 안 받고 먹고 싶으면 먹어요. 밤에 배가 빵빵하게 먹고 술도 마실 때도 있어요. 하지만 중요한 건 이왕 먹는거 먹을 땐 즐겁게, 다음날 운동은 빡시게, 오히려 먹고 싶은 거 참느라고 받는 스트레스가 더 다이어트에 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야식 먹고 싶은 거 먹어줍니다. 살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이게 가장 큰 행복인것도 같아요.^^

지금은 체중을 줄이는 것보다는 체지방을 좀더 빼고 근육량 늘리는 게 목적입니다. 그래서 단백질 위주로 먹으려고 하고, 운동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내일부터는 한 달 간의 운동 계획표를 짜려구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졌네요. 이제는 다이어트 목표 언제까지다 이런 거 생각 안해요. 말 그대로 다이어트는 평생이니까요. 다만 내 맘에 쏙 드는 몸매로 가꾸기까지는 올 여름까지로 잡고 있어요. 그 이후에는 더 중요한 유지와, 건강을 위한 운동이 되겠지요.

이 글을 쓰는 중에 새해가 됐네요. 2007년에는 모든 다이어터분들이 목표한 것 이루시고 정석 다이어트로 건강 지켜나가시실 바랄게요. 여름에 원하는 몸매 만들면 사진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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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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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이스바디가되자! | 작성시간 07.01.01 우와 저랑 키 비슷하신분만 보면 굉장히 자극되는데ㅠ 정말 감사합니다 ㅋㅋㅋ 축하드려요~
  • 작성자HuimiN | 작성시간 07.01.02 키가 비슷해여 ㄱㄱㄱㄱㄱㄱㄱㄱ하지만몸무게는 ....................부러워여~축하드려영!!
  • 작성자-20kg/1단계5kg빼기 | 작성시간 07.01.02 전 키가 151에(작죠 ㅠㅠ) 몸무게는 55인데 ㅠㅠ 님 저보다 훨씬 가벼우셨네요 저도 근육은하나도없는데 ㅠ;ㅠ 저도 한달반에 7킬로 뺀 경험이있는데 요요와서 25킬로 쪘어요 ㅋㅋ ㅠㅠ 부러워요 저도 얼른빼고싶음!!
  • 작성자43kg되고파 | 작성시간 07.01.03 키도 저랑 비슷하시구 저도 43kg이 목표 +_+ 60kg에서 시작했는데 아직 6kg이나 덜어내야된다는 -_ㅠ 암튼 축하드려요
  • 작성자어이어이 | 작성시간 07.01.09 와우부럽습니다ㅜㅜㅜㅜ 전 키159 몸무게 54 ㅠㅠ....... 43이란...저에겐 있을수없겠죠.....ㅠ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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