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교육칼럼

피아노를 잘 치면 영어도 잘한다!

작성자동동|작성시간10.06.27|조회수405 목록 댓글 0

 

 

피아노를 잘 다루고 음악적 재능이 있는 아이들은

영어를 배울 때도 학습 능률이 높다.

피아노를 치면서 몸으로 익힌 감각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된다.

피아노와 영어는 닮은 점이 많기 때문이다.

 

피아노와 영어 둘 다 ‘듣기’부터 출발한다.

어려서부터 음악을 많이 들은 아이가 피아노를 배울 때도 쉽게 배우듯이,

듣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어 있던 아이가 영어도 쉽게 들을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청각 훈련이 언어를 공부할 때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청각 훈련이 된 아이들은 언어 학습의 첫 단계인 듣기에 쉽게 적응한다.

음악의 기본이 되는 소리에는 높낮이와 장단, 리듬, 끊어짐이 있는데,

음악 공부는 이러한 요소들을 듣는 데서 시작한다.

어려서부터 음악 활동을 활발히 한 아이는 소리에 대한 감각이 예민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핵심을 빨리 파악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언어도 빠르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힘도 갖게 된다.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들이 영어도 또한 더 잘 배운다는 사실은 이제는 상식이 되어있는 듯합니다. 이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한국말의 음역은 1800Hz인데 비해 영어의 음역은 3000Hz 정도에 이릅니다. 쉽게 말하자면 한국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영어로 표현되는 말을 들으려면 청각적인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피아노는 4000Hz 가 넘는 가장큰 폭의 음역을 가지고 있기에, 피아노로 청각을 발달시켜놓으면 영어의 음역정도는 쉽게 소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피아노와 영어 둘 다 ‘리듬과 높낮이 그리고 악센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영어 노래를 우리말로 번역해 부르는 것보다 원어 그대로 부를 때, 작곡자의 느낌과 의도를

잘 살릴 수 있는 것은, 영어 낱말 자체가 가지고 있는 리듬 때문이다.

그래서 영어로 된 문장을 읽을 때, 음정과 리듬을 조금만 살려주면,

 노래가 될 만큼 영어는 말 자체가 음악성을 띄고 있다.

영어 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한 결과, 피아노를 잘 치는 아이가

피아노를 못 치는 아이에 비해 월등하게 빠른 속도로 적응한다는 것이,

과학적 연구를 통해서도 여러 차례 증명되었다. 음악의 음정에 익숙한 아이는

영어 발음의 높낮이에 쉽게 적응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피아노와 영어는 ‘연습하는 과정’이 많이 닮았다.

아무리 훌륭한 피아노 선생님에게 레슨을 받았더라도, 반복적으로 연습하지 않으면

결코 훌륭한 연주자가 될 수 없다. 처음에는 보표를 보고 한 음씩 옮겨 치다가

조금 익숙해지면 한마디씩 칠 수 있게 되고, 능숙해지면 전체를 이어서 칠 수 있다.

반복연습의 목적은 악보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악보를 보자마자 손이 저절로 움직이게 하는 데 있다.

아무리 유능한 영어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더라도,

눈으로만 보고 입으로 소리내어 연습하지 않으면 영어를 잘 할 수 없다.

피아노를 배우는 아이가 보표를 읽을 줄 알게 된 뒤에도 손에 익도록 하기 위해

연습을 하는 것처럼 영어도, 유창하게 하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듣고,

운율과 강세를 살려 문장을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피아노를 칠 때 끈기 있는 연습으로 곡을 완성해 본 아이는 반복하면

저절로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영어를 반복해서 연습할 때도 참을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

피아노를 치면서 얻은 음감과 연습하면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영어의 왕도인 연습을 부담스러워 하지 않기 때문에 영어 공부도 쉽게 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