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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입니다.

작성자으뜸벗|작성시간13.11.16|조회수46 목록 댓글 5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거나, 아픈것이 청춘이다를 책으로 본 것보다 가진것 없는 방글라데시 사람들의 웃음과 미국을 이겨본 베트남 사람들의 자존감을 보며, 그들에게 '너흰 부족한 것들이 많아 불쌍해''란 생각을 하고있는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왜 앞만보고 무엇을 얻으려고 달려가는 것일까? 손잡았던 내 동료가 내 손을 놓치고 쳐지면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속으로는 한명을 제쳤다고 웃었던건 아닐까? 서로 손잡고 반환점을 최종 목적지에 함께 들어온 것보다 누군가의 뒤에서 또 다른 누군가를 제친 후 내가 몇등이지 하는 지금이 더 나은걸까?

또 이렇게 어려운 질문이 많아 지는 아침. 이런 생각들로 잠이 깨다.

일주일간의 베트남 자원봉사 마지막날. 오늘 밤 비행기로 낼 아침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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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태은 | 작성시간 13.11.16 앞으로도 엄청난 나라가 될듯 미국과 프랑스를 이겨본 자신감은 돈으로 살수 없는 경험이죠 우리나라도 조상들은 대단했었는데 ㅠ ㅠ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freebird | 작성시간 13.11.16 베트남까지 무슨 자원봉사를 가셨을까요? 급 궁금^ 암튼 수고하셨네요.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비칠거에요^^
  • 답댓글 작성자으뜸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11.17 비전케어와 백내장 수술을 통한 시력회복 수술에 지원행정 인력으로 왔습니다.
  • 작성자leastory | 작성시간 13.11.16 멋져요!! 저도 몇년 내 베트남 특강하러 가야지 하고 꼽아놓고 있어요.^^ 제가 베트남학생을 좋아하니까 그들도 알고 저에게 너무 잘해주거든요.ㅎㅎ
  • 작성자오드리 | 작성시간 13.11.18 베트남사람들이 우리 한국사람에게 너무 호의적이어서 좋았어요. 관광천국인 태국과는 달리 사람들이 온순하고 약지 않아서 좋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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