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012년 중학생을 위한 추천 도서

작성자캡틴쌤|작성시간13.01.03|조회수447 목록 댓글 4

사실 '추천도서, 권장도서, 필독도서'라는 것은 없습니다. 꼭 읽어야 할 책이라니요?

그저 '나는 이런 책들을 읽어보니까 재미있고 좋더라, 혹시 무슨 책을 읽어볼까 고민하는데 책 고르기가 쉽지 않으면 이 책은 어때?' 그정도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래 추천도서는 '호평중학교 송수진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그런 방식으로 권하신 책 목록입니다.

저는 성장소설을 벼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요즘 중고생들에게는 이 성장소설이 꽤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하네요.

그냥 이런 책 어때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중고생 또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을 두신 부모님께 권해드립니다.

 

 

2012년 중학생을 위한 추천 도서

 

그 사람을 본 적이 있나요(김려령, 문학동네) 

힘든 현실에서도 서로의 손을 잡아 주고, 어깨를 다독여 줄 수 있는 세상. 이 작품에 등장하는 ‘그 사람, 건널목 씨’는 우리 모두가 그러한 세상으로 갈 수 있게 건널목 역할을 해 준다. 빨간색 녹색 동그라미가 그려진 모자를 쓰고 건널목이 그려진 카펫을 짊어지고 다니며, 건널목이 없는 곳에서 마술처럼 건널목을 만들어 내는 건널목 씨. 그가 있기에 사람들은 안전하게 길을 건너고, 다소 신기한 모습에 웃음을 머금게도 된다.

 

굿바이, 찰리 피스풀(마이클 모퍼고, 개암나무) 

1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한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그 속에서 피어난 인간애를 그리고 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아군의 손에 총살된 3백여 명의 영국군에 관한 실화를 바탕으로, 전쟁의 참화 속에서 피어난 순수한 사랑과 뜨거운 형제애를 보여준다.

 

두 번째 기회(파트릭 코뱅, 개암나무) 

프랑스의 유명 작가 파트릭 코뱅이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작품으로, 환생이라는 극적인 장치에 미스터리 요소를 가미해 수백 년의 세월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청소년 소설이다. 발랄한 십대 청소년의 일상과 풋풋한 로맨스를 그들의 언어로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바그다드에서 생긴 일(마르틴 푸생, 리젬

인류 문화와 문자의 발생지였으나 지금은 전쟁의 중심지가 되어버린 이라크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써내려간 장편동화다. 총격과 포성이 난무하는 2004년 8월, 바그다드에서 만난 미군 토마스와 이라크 소년 셀림의 눈물겨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다른 듯하면서도 닮은 두 사람이 서로를 이해하고 순수한 우정을 나누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속으로 안내하고 있다.

 

어쩌다 중학생 같은 걸 하고 있을까(쿠로이 신이치, 뜨인돌) 

이제 막 중학교 2학년에 돌입한 스미레의 일상을 통해 이 시대 청소년의 상황과 속내를 가감 없이 보여주는 작품이다. 중학생 교실에서 벌어지는 불꽃 튀기는 권력 다툼, 사춘기 여학생들 사이에 오고가는 신경전, 폭풍 감정기복을 보이는 주인공 스미레의 머릿속이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

 

개는 농담을 하지 않는다(루이스 새커, 돌베개) 

주위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중학교 1학년생 게리 분의 이야기가 큰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안겨 준다. 꿈이란 누가 일러 주고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라 제 마음속에서 스스로 찾아내고 길을 내야 하는 것이라는 가르침도 일깨워 주는 작품이다.

 

깡통집(레슬리 코너, 생각과느낌) 

열세 살 소녀 애디의 시선으로 아동방임, 난독증, 상실과 죽음 같은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가며, 겉으로는 잘 적응하는 듯 보이지만 본질적인 감정을 숨기는 아이의 내면을 보여 준다.

 

부끄러움들(정영선, 낮은산) 

부산의 한 여자고등학교 글쓰기 반을 배경으로, 겨우 네 명이서 ‘수제자’임을 자처하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문학 수업을 하고, 선생님이 과제로 내준 단편소설을 한 편씩 읽어나가는 두 겹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아이들이 읽어나가는 네 개의 단편은 꽤나 진지하고 밀도 있는 작품이어서 독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바르삭(시몬 스트레인저, 놀(다산북스)) 

'다이어트에 빠진 소녀와 아프리카 밀입국 소년’의 가슴 아픈 우정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일자리와 식량의 불평등한 분배, 그로 인해 벌어지는 밀입국의 현실’을 사무엘과 에밀리에라는 두 십대 소년소녀를 통해 그려내고자 했다.

 

그 여자가 우리 엄마야(로즈 임피, 놀(다산북스)) -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세계 신기록을 세웠던 ‘구덩이 속에서 오래 버티기’ 부문에 도전해 다시 한 번 최고 기록을 세워보겠다고 선언한 엉뚱한 엄마와 열세 살 아들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그려낸 감동적인 가족성장소설이다.

 

톤즈의 약속(이병승, 실천문학사) - 의사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었지만 아프리카 수단 톤즈의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신부님의 고귀한 사랑과 나눔 이야기. 이 책은 사실을 바탕으로 마뉴라는 인물을 창조해 남수단 소년병사의 눈으로 본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맨발로 희망을 쏘다(로리 홀스 앤더슨, 개암나무) - 230여 년 전 미국 독립전쟁 당시를 배경으로 한 흑인 소녀가 자유를 찾아 온갖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자유를 추구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감동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그 녀석 덕분에(이경혜, 바람의 아이들) - 표제작인 '그 녀석 덕분에'는 별 문제의식 없이 고3의 바쁜 시기를 보내던 평범한 열아홉 살 장양호에게 찾아온 아주 괴상한 일을 다루고 있다. '리딩 이즈 섹시!'의 민기는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동갑내기 여자애 연저를 통해 비로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베스트 프렌드'와 '학도호국단장 전지현'은 표면적으로 십대의 사랑과 설렘에 대한 작품이지만 거기에 반성적 성찰이 담겨 있다.

 

마에스트로(자비에-로랑 쁘띠, 바람의아이들) - 군부독재정권 치하에서 고통받는 남미의 작은 나라, 볼리비아를 배경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청소년 소설이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는 국가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존재들은 결국 가난한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서도, 예술이 가진 놀라운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림자 아이들 1~4(마거릿 피터슨 해딕스, 봄나무) - 식량난을 이유로 셋째 아이가 금지된 세상에서 셋째로 태어난 아이들은 친구를 만들 수도, 학교에 갈 수도 없다. 자유를 향한 그림자 아이들(셋째 아이들)의 희망과 이들을 둘러싼 정부의 음모 사이에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숨어 사는 아이들의 고독과 절망감에 대한 빼어난 심리 묘사, 그리고 인구 경찰에게 쫓기는 아이들의 긴장감 넘치는 모습과 자유를 향한 투쟁과 용기는 재미와 함께 감동을 전해준다.

 

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오채, 비룡소) - 작가는 ‘한여름 밤 외딴 섬에서의 보물찾기’라는 황당하지만 유쾌한 소동을 통해서 “가족의 질량은 어떻게 되는가?”라는 진지하면서도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 초아네 가족은 한 번에 인생을 역전시킬 수 있는 보물을 꿈꾸지만 정작 “고장 난 우리 마음을 고쳐 줄 보물”은 찾지 못한다. 작가는 초아네 가족을 통해 우리 자신이 속한 ‘가족’이 모두 겪고 있는 보편적인 아이러니를 고스란히 보여 준다.

 

내 청춘, 시속 370km(이송현, 사계절) - 동준은 매잡이 노릇에 빠져 가족도 나 몰라라 하는 아버지를 둔 덕에 인생이 불행한 열일곱 살 청춘이다. 그런 그에게도 원대한 꿈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멋진 바이크를 갖는 것. 결국 동준은 바이크 값을 벌기 위해 아버지의 조수로 들어가고, 아직 한 번도 사냥을 해 본 적이 없는 어린 보라매 ‘보로’와 한 팀을 이룬다. 과연 동준의 매 길들이기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바람이 사는 꺽다리 집(황선미, 사계절) - 황선미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작품으로, 1970년대 중반, 경기도 평택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한다. 열한 살 소녀의 눈에 비친 시대상과 그 시대를 헤쳐 나가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새처럼 일어나(캐런 헤스, 별숲) - 이 책은 원전 폭발 사고가 우리의 삶을 얼마나 심각하게 파괴하는가를 보여 줄 뿐 아니라, 이와 같은 특수한 상황을 초월해 책임감, 보살핌, 사랑 같은 보편적인 문제로 이야기를 확장시킨다. 원전 사고의 심각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파괴와 절망을 딛고 희망과 사랑으로 죽음의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준다.

 

서바이벌 스쿨(게리 폴슨, 우리같이) - 『손도끼』와 『손도끼의 겨울 이야기』에서 어린 소년이 살아남기 위해 벌인 그 잊을 수 없는 투쟁은, 북부 삼림지대의 그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그런데 그로부터 2년 후, 정부에서 브라이언을 찾아온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뒤쫓으며 못살게 굴던 언론도 잠잠해진 마당에 정부가 하는 요구라니! 다시 그 야생 숲으로 돌아가야 한다, 서바이벌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오래된 꿈(홍경의, 보림) - 책의 제목 ‘오래된 꿈’은 주인공 금원이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자 그에 앞서 세상에서 온전한 한 인간으로 존재하고자 했던 수많은 여성 선인들과 선배들의 꿈의 연장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지금부터 180여 년 전 한 어린 여성이 품었던 꿈과 세상을 향한 걸음이 생생하게, 때로는 잔잔한 울림으로 전해오는 이 책은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임을 새삼 실감케 한다.

 

내 이름은 망고(추정경, 창비) - 느닷없이 여행 가이드를 떠맡게 된 열일곱 소녀 수아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 가출한 엄마 대신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을 이끌고 좌충우돌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에다 시종일관 유머를 잃지 않는 작품의 시선으로 인해 주인공의 활력과 에너지가 독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진다.

 

초콜릿 레볼루션(알렉스 쉬어러, 미래인) - 초콜릿 금지령을 내리는 등 국민의 먹을 권리마저 억압하는 독재정권에 맞서 떨쳐 일어선 두 소년의 모험을 담은 청소년소설.

 

내 인생 최악의 학교(제임스 피터슨 ․ 크리스 테베츠, 미래인) - ‘평범한 것은 지루한 것’이라는 생각에서 권위적인 학교 규칙에 반항하고 나선 열네 살 소년 레이프의 악동 행각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성장소설.

 

나쁜 점수(클레르 쥘리아르, 크레용하우스) - 다른 사람으로 살게 된 데릭의 긴장감 넘치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데릭은 타인의 삶을 통해 단순히 불평만 하던 지난날에서 벗어나, 자신과 주위의 관계를 되짚어 보고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가짜라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데릭을 보며 스릴과 재미,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해주고, 가족과 친구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전한다.

 

저스트 어 모멘트(이경화, 탐) - <나의 그녀>로 유명한 이경화의 최신작, 많은 청소년들 (특히 고등학생들)은 알바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청소년들은 일한 댓가로 얼마를 받아야 하는지, 또 부당한 처우를 받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우리나라 청소년 소설에서 이제껏 다루지 않던 청소년의 인권과 노동을 이처럼 발랄, 상큼, 후련하게 말하다니, 강추!

 

소희의 방(이금이, 푸른책들) -작가의 대표작 <너도 하늘말나리야> 후속작. 열다섯 살이 된 ‘소희’가 친엄마와 재회하여 새로운 가정에 들어가면서부터 시작된다. 결핍과 상처로 조숙해진 소희의 억눌렸던 욕망이 표출되는 과정, 그리고 이 때 드러나는 인간의 이면과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역시 이금이 작가!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세오 마이코, 양철북) - 청춘이란 이름으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꿈, 사랑, 방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설. 청소년은 물론, 어른도 공감할 수 있는 진로 문제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우리들의 7일 전쟁(소다 오사무, 양철북) - 종업식 날, 도쿄의 한 중학교 1학년 2반 남학생들이 모두 사라진다. 빈 공장에 모인 아이들은 어른 출입 금지 구역인 ‘해방구’를 만들어 공부와 규칙, 부모님과 선생님의 잔소리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자유로운 세상을 꿈꾼다. 야만적인 사회와 위선적ㅇ니 어른들에게 날리는 십대들의 통쾌한 인간 선언이 펼쳐진다.

 

분청, 꿈을 빚다(신현수, 푸른책들) - 주인공 강뫼가 한계를 넘어서 분청사기를 탄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와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이야기한다.

 

그냥, 컬링(최상희, 비룡소) - 컬링은 맷돌처럼 생긴 ‘스톤’이란 것을 빗자루처럼 생긴 도구를 이용해 ‘하우스’ 안에 넣는 동계 스포츠. 비쩍 마른 서인용과 엄청난 덩치를 지닌 강산 콤비는 구성원이 꼭 넷이어야 하는 컬링팀을 이뤄 대회에 나가기 위해 주인공 차을하를 끌어들인다. 비인기 종목인 컬링을 통해 소년들은 자신만의 인생 굴곡을 만들어 나가는데...

 

루케미아 루미(백승남, 한겨레틴틴) -무균실에서 골수이식을 마치고 항암 병동으로 옮긴 강이는 갓 백혈병 진단을 받은 루미를 만난다. 강이는 루미의 칭얼거림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힘들어하지만 루미에게서 죽음과 마주한 자의 처연함을 목격하고는 마음을 열게 된다. 어느 여름날, 둘은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눈부신 세상으로 나가는데...

 

사라진 명작(엘리스 브로치, 사파리) -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벌어지는 위대한 화가 뒤러의 명화 도난 사건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

 

사춘기 맞짱 뜨기(노경실, 바다출판사) - 성적은 제자리인데 시간은 비웃듯 자꾸 앞으로 가는 것 같고, 제도나 어른들이 이미 설정해 놓은 정답에서 벗어나면 점수를 받을 수 없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그래도 인생의 힘찬 걸음을 도중에 멈춰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중학생 톡톡톡(유현승, 뜨인돌) - 서울 일신여자중학교 학생들이 2년에 걸쳐 독서 나눔 수업에 참여한 결과물로, 십대들의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

 

안녕, 베할라(앤디 멀리건, 다른) - 쓰레기 마을 베할라에서 하루하루 쓰레기를 주워서 살아가는 열네 살 소년 라파엘. 어느 날, 가장 친한 친구 가르도와 쓰레기를 줍던 라파엘은 의문의 가방을 발견한다. 뜻밖의 횡재에 두 소년은 기뻐했지만, 저녁이 되자 경찰들이 마을에 들이닥쳐 가방의 행방을 수소문하면서 아이들의 삶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자살한 양말(마리아순 란단, 새터) - 인생은 짧지만 자신의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매일 똑같은 주인의 발에서 사는 것이 지겨워진 낡은 양말은 다른 세상을 보기 위해 4층에서 몸을 던진다. 죽음의 위험을 무릅쓰자 새로운 삶이 시작되고, 낡은 양말은 다양한 주인들을 만나게 된다.

 

달려라 배달 민족(양호문, 별숲) - 성적도 바닥권이고 이렇다 할 재능도 없어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별 볼일 없는 천덕꾸러기 신세로 내몰린 네 명의 ‘찌질이’ 청소년들. 이들이 어른들마저 자포자기에 빠져 버린 재래시장을 구하러 오토바이 핸들을 잡았다. 삶을 온몸으로 부딪치며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만날 수 있다.

 

꼴찌들이 떴다(양호문, 비룡소) - 춘천공고 2학년 학생 4명이 현장 실습을 나갔다가 겪게 되는 황당, 유쾌, 통쾌, 흐뭇한 이야기. 다양한 삶의 경력을 가진 작가의 내공과 입담이 존경스럽다. ‘성적’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삶 속에서 자기 존재감과 자신감을 찾아가는 꼴찌들에게 기립 박수를! 중3 학생들, 인문계나 특성화냐 진로를 고민할 시기에 읽으면 더욱 좋겠다.

 

스프링 벅(배유안, 창비) - 평범한 열여덟 살 소년이 갑작스레 찾아온 형의 죽음을 극복하고 연극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

설. 제목은 아프리카에 사는 양의 이름으로, 이 양들은 풀을 먹기 위해 무리를 지어 초원을 달리다가 어느 순간 풀을 먹으려던 원래의 목적은 잊고 무작정 뛰기만 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우리 나라 입시 교육의 현실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주면서도 작가의 청소년들을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

 

파랑치타가 달려간다(박선희, 비룡소) -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고1이 되어 재회한 강호와 윤호, 답답한 현실을 조금씩 공감하면서 교내 ‘밴드부 결성’이라는 공통분모를 찾아낸다. ‘파랑 치타’는 강호가 타는 파란색 오토바이 이름이자, 이들의 에너지가 뭉쳐진 록밴드의 이름. 다양한 십대들이 그들의 방황과 혼란, 자유를 향한 갈망을 표출한다. 음악이라는 비상구를 통해서.

 

컬러풀(에토 모리, 문학수첩리틀북스) - 전생에 엄청난 죄를 지은 탓에 윤회가 불가능하게 된 주인공에게 운 좋게도 패자부활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눈을 떠보니 자살을 시도한 중학생의 몸에 환생! 집안 멀쩡해 보이는데 대체 이 녀석 왜 죽은 거야? 5개월 만에 죽음의 이유를 알아내야 하는 미션, 과연 성공할까? 재치, 반전, 감동이 즐거운 작품!

 

기억 전달자(로이스 로리, 비룡소) - 극단적인 통제와 질서 속에서 인간적인 것을 잃어가는 미래 사회, 열두 살 생일날 ‘기억 전달자’ 직위를 부여받은 조너스가 하는 일은 뭘까? 딴 세상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다 보면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 삶의 사소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시종일관 흥미진진, 작가의 상상력에 감탄!

 

미안해 스이카(하야시 미키, 다산책방) - 아이들의 반응이 훨씬 뜨거웠던 책. 집단 따돌림을 당한 열네 살 소녀의 경험담과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긴 소설. 일본에서 저자 자신이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였기에 자신의 아픔은 물론 가슴 속 사랑과 치유의 시간을 진솔하게 그려나간다.

 

수호천사 이야기(이범, 홍은경, 다산에듀) - 교육전문가와 동화작가가 함께 쓴 '사춘기 아이들의 교육해법'을 담은 교육소설. 아이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과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페이스를 잡아주는 책이다. 현지라는 중학교 1학년 여자 아이가 공부와 생활에서 겪는 갈등과 극복 과정을 소설로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다.

 

키싱 마이 라이프(이옥수, 비룡소) - 이 땅의 미혼모 이야기를 이렇게 발랄하게, 사실적으로 그러면서도 따뜻하게 쓴 책이 또 있을까? 어쩌다 그렇게 됐어? 하며 동정어린 눈으로 싸늘하게 보던 시선이 부끄럽다. 현실에서도 이처럼 착하고 책임감 있는 미혼부가 많기를, 힘내라 미혼모!

 

열네 살의 인턴십(마리 오드 뮈라이유, 바람의 아이들) - 프랑스에서는 열네 살에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는 인턴십 제도가 있나 보다.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네 미용실에서 인턴십을 시작한 루이, 결론은 성공이지만 더 중요한 건 루이로 인한 주위 사람들의 변화! 우리나라의 진로교육은 언제쯤 이런 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까?

 

번데기 프로젝트(이제미, 비룡소) - 번데기처럼 웅크리고 있던 열여덟 소녀가 ‘소설’로 꿈을 이루기 위해 일생일대의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 작가의 실제 경험이 녹아든 디테일한 묘사가 ‘정수선’이라는 캐릭터에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아빠의 식당에서 일당 2만을 받고 일하고 공부도 바닥, 친구도 없는 왕따 수선이의 꿈을 위해 도움을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공지영, 푸른숲) - 작가가 7년 간의 공백을 깨고 세간의 이목을 받으며 화려한 부활을 선언한 작품, 사형제도의 찬반을 토론하기 전 아이들과 읽으면 사형제도를 찬성하던 아이들의 입장이 바뀐다. 영화로는 책의 감동을 절대로 전할 수 없다. 죽음 앞에 선 두 사람, 상처를 가진 두 영혼의 슬픈 사랑 이야기.

 

도가니(공지영, 창비) - 몇 년 전 실제 있었던 장애인 학교의 성추행 사건이라는 소재가 아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기 전 망설이게 한다. 하지만 중3 아이들은 이 책을 아주 감동적으로, 충격적으로 읽어냈다. 한국 사회에서 진실을 위해 싸우는 것이 이토록 어렵단 말인가? 좌절과 무력감을 느낀 만큼, 약자의 편에 서서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용기도 생겨나기를.

 

바르톨로메는 개가 아니다 (라헐 판 코에이, 사계절) - 중세의 기독교적 가치관에 따르면 장애아는 죄인 취급을 받았다.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글을 배우면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도 하지만, '인간개'가 되어 개처럼 기고 짖어야만 했던 바르톨로메. 개 의상을 뒤집어쓰고 개처럼 분장한 바르톨로메는 그림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되찾아 간다. 이 책의 작가는 육체적 장애에 뛰어난 잠재력을 부여해 인간 존엄에의 믿음을 이어나간다. 새로운 방식으로 장애와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일침을 시도한 것. 한 번 책을 손에 잡으면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

 

열일곱 살의 털 (김해원, 사계절) - 학교가 인정하는 모범 두발로 아이들 사이에 '범생이 1호'로 통하던 일호는 체육 선생이 두발 규정을 어긴 아이의 머리에 라이터를 들이대며 위협하는 것을 보고 '이성을 잃는'다. 그리고 일호가 두발 규제를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을 때, 일호와 마찬가지로 한 번도 싸워 보지 않았던 할아버지 역시 마포구 도원동 일대의 재개발로 주민들이 고루 덕을 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후 외로운 싸움의 길로 들어선다. 열일곱 살 일호의 이야기에는 학교 두발 규제와 관련한 청소년 인권 문제뿐만 아니라 주인공 일호의 가족사, 우리 사회와 역사가 모두 담겨 있다. 결국 자신의 신념을 지켜내고 '단단해지는' 일호의 신념을 담담하게 그리는 소설이다.

 

발차기 (이상권, 시공사) - 주인공 경희가 임신한 것을 알게 된 시점부터 서너 달 동안의 심경을 담은 이야기이다. 인정하기조차 무서웠던 배 속 생명을 서서히 받아들이고 사랑하기까지, 경희가 가슴앓이하는 과정 속에는 자신도 엄마가 될 수 있다는 인식, 생명의 신비와 소중함, 생명을 잉태할 수 있기에 사랑이 더욱 아름다운 것이라는 깨우침이 담겨 있다.

 

우아한 거짓말 (김려령, 창비) - 평범하게만 보이던 열네 살 소녀 천지가 자살하는 사건에서 시작한다. 천지의 죽음을 이해할 수 없었던 언니 만지는 동생이 남긴 흔적을 좇으며 퍼즐을 맞추어가고, 가슴 아픈 진실이 차츰 모습을 드러낸다. 천지와 가까웠던 친구 화연은 친구들 사이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천지를 이용했고, 천지가 사랑했던 가족들은 이러한 천지의 고민을 알아주지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천지가 자신이 미워했고 사랑했던 이들에게 용서의 편지를 남긴 것을 발견하면서 만지는 화연을 감싸안게 된다.

 

멋지다 열일곱(한창욱, 예담) - 바이크에 미쳐 있는 주인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열일곱 살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전개한다. 또한 꿈을 이룬 수많은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실행했던 일곱 가지 지침들을 스토리와 적절히 배합해 힘 있게 전달한다.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정유정, 비룡소) - 열다섯 살 주인공 준호는 학생 운동권의 전설적인 존재인 형이 해외로 도피할 수 있도록 여권과 여비 등을 전달해 달라는 친구의 부탁을 받는다. 약속 장소는 남도의 신안 임자도. 준호는 혼자만의 여행을 계획했으나 느닷없이 같은 동네 친구 승주와 정아 때문에 여행은 엉망이 된다. 여기에다 정체 모를 할아버지와 루스벨트로 불리는 도베르만 개까지, 이 다섯 동행의 여행 모험담이 준호의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에 실려 쏟아진다. 80년 광주에서 실종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품고 사는 준호, 가정폭력 때문에 응어리진 마음을 안고 있는 정아. 지방 대지주의 아들이지만 부모의 도를 넘은 간섭 때문에 힘들어 하는 승주. 이 세 아이들이 무작정 낯선 세상 속으로 뛰어들어 험난한 여정을 함께 하며 성장해 나간다.

 

연을 쫓는 아이(할레드 호세이니, 현대문학) - 아프가니스탄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인 아미르가 어린 시절 하인 하산에게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겪는 내면적 갈등과 그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온몸을 던지는 과정을 그린다. 아프가니스탄의 다양한 전통과 관습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의 진정한 용기와 성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책

 

천개의 찬란한 태양(할레드 호세이니, 현대문학)- 전쟁의 포화가 휩쓸고 간 아프가니스탄. 그곳에 나이도 다르고 자라온 환경도 다른 두 여자가 살아남아, 절망과 고통을 희망으로 바꿔나가는 이야기이다. 할레드 호세이니의 저력을 전작에 이어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장편, 여성의 연대, 인간에 대한 그 깊은 사랑과 헌신은 읽는 이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다.

 

국어시간이 기다려지는 우리 문학 이야기(장세현, 휴머니스트) -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읽어나가도록 우리 문학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작품 33편을 선별하여 구슬처럼 꿰어 훙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누구에게나 이야기는 있다(이문영, 우리학교) - 치유에서 소통까지 삶의 변화시키는 이야기의 힘을 역설한 소설 창작 안내서로, 단순한 소설 창작 기법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묻고 답하는 현대시 카페(강영준 ․ 박건웅, 북멘토) - 1부에서는 ‘시 읽기 방법’을 요소별로 정리하여, 시의 화자, 어조, 이미지, 상징 등 평소 어렵게 느껴질 만한 시에 관련된 지식들을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였다. 2부에서는 주제별로 시 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만화

 

피부색깔 꿀색(전정식, 길찾기) - 5살 때 벨기에로 입양된 만화가 전정식의 자전적인 이야기. 전쟁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는 해외입양의 현주소 뿐 아니라, 작가가 성장하면서 겪은 상처와 혼란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한 번도 보지 못한 어머니, 나를 버린 어머니를 가슴으로 받아들이기까지의 작가의 마음 고생이 애잔하게 와 닿는다.

 

내가 살던 용산(김성희 외, 보리)- 만화가 여섯 명이 유가족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돌아가신 분들이 살아온 흔적을 찾아다니며 그린 책이다. 철거민들이 왜 망루에 오를 수밖에 없었는지, 평범한 우리 이웃으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충격적인 사건과 다양한 쟁점에 가려져 있던 ‘사람들 이야기’를 담았다.

 

습지생태 보고서(최규석, 거북이북스) - 작가의 대학시절은 궁상맞지만 즐겁고 풋풋하다. 반 지하 자취방에서 동고동락하는 세 친구, 또 유일한 동물(동거인?) 녹용이, 귀여운 녹용이는 지금도 눈에 밟힌다!^^ 제목만 보고 환경이나 생태 책이라고 오해하는 분들, 반드시 읽어보시길!

 

울기엔 좀 애매한(최규석, 사계절) - 이 책에서 작가는 미술학원에서 대학입시 만화 강사로 일했을 때 경험한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우울한 현실을 특유의 자학 개그와 위악 독설로 보여준다. 안타깝게 생긴 외모에 중년 아저씨 포스를 내뿜는 자타 공인 불가촉 루저 강원빈, 좋은 대학에 붙고도 입학금을 마련하지 못해 재수생이 된 류은수, 학생들한테 서슴없이 독설을 퍼붓지만 실은 찌질한 인생들에 더 애정을 갖는 '악마 티처' 정태섭을 중심으로 입시미술학원 만화반에서 벌어지는 1년 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십시일반(이희재 외, 창비) - 사회계층, 빈부격차, 노동, 교육, 국제분쟁, 여성, 장애인, 이주노동자, 성적 소수자 등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차별이 이 만화책 한 권에 총망라되었다.

 

사이시옷(손문상 외, 창비) - 손문상, 오영진 등 여덟 명의 만화가들이 우리와 전혀 다를 것 없지만 늘 다르게 살아야만 하는 비정규직, 동성애자, 장애인의 모습을 여과 없이 그려내고 있다. 또한 미혼모, 군인 등 사회의 주변부에 있는 젊은 세대의 고민과 갈등도 함께 다루었다.

 

 

 

** 과학 ․ 환경 ․ 생태 분야

우리 풀꽃 이야기(김영철, 우리교육)

0의 비밀화원 -수학적 오개념을 바로잡는 환상 속 모험(박현정, 파란자전거)

갈라파고스의 꿈 -다윈의 비글호 항로를 따라서(권영인 ․ 강정극, 지성사)

체육 시간에 과학 공부하기(전영석 ․ 홍준의, 웅진주니어)

남극은 왜? -남극에 대한 119가지 오해와 진실(장순근, 지성사)

내 이름은 왜? -우리 동식물 이름에 담긴 뜻과 어휘 변천사(이주희, 자연과생태)

동네 숲은 깊다 -도시에서 찾은 자연과 생태(강우근, 철수와영희)

미스터 퐁 과학에 빠지다 -호기심으로 떠나는 창의력 여행(송은영, 부키)

별이 빛나는 밤 아빠와 함께 천문학 여행(울리히 뵐크, 봄나무)

세상을 살린 10명의 용기 있는 과학자들(레슬리 덴디 ․ 멜 보링, 다른)

소년, 갯벌에서 길을 묻다 -새만금 바닷길 걷기 7년의 기억(윤현석, 뜨인돌)

얘들아, DMZ에서 공을 차자 -생태운동가 아빠가 들려주는 DMZ의 생명과 평화 이야기(박진섭, 한울림)

우리가 지구를 착한 별로 만들 거야 -10대들을 위한 최고의 환경교육서(마라 록클리프, 명진출판)

우주선 안에서는 방귀 조심!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항공 우주 과학 이야기(한국항공우주연구원 외, 찰리북)

 

 

** 역사 ․ 인물 ․ 지리 분야

이이화의 인물 한국사 1. 역사를 이끈 왕과 신하들(이이화, 주니어김영사)

희망을 노래한 밥 말리(안주영, 리젬)

스티브 잡스를 꿈꿔 봐(임원기, 탐)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김원석, 명진출판)

스티비 원더 이야기(마크 리보스키, 명진출판)

열 다섯 살의 용기(필립 후즈, 돌베개)

패션을 보면 세계사가 보인다(피오나 맥도널드, 내인생의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밀턴 멜처, 나무처럼)

평등과 자주를 외친 동학농민운동(이이화, 사파리)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설흔, 창비)

20년간의 수요일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외치는 당당한 희망(윤미향, 웅진주니어)

대마도에서 만난 우리 역사 -작은 섬 대마도에서 펼쳐지는 한구과 일본의 역사 파노라마(문사철, 한림출판사)

서울, 성 밖을 나서다 -옛 지도를 들고 떠나는 걷기 여행 특강 2(이현군, 청어람미디어)

 

 

** 예술 분야

미술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이장현, 웅진주니어)

화가들의 초대 -그림 속 트릭과 미스터리 이야기(이일수, 구름서재)

김영숙 선생님이 들려주는 서양미술사(김영숙, 휴머니스트)

깊게 보는 세계 명화 -스테파노 추피가 들려주는 그림 이야기(스테파노 추피, 다섯수레)

 

 

** 인문 ․ 사회 ․ 말과글 분야

(스리랑카 스님이 13살과 13살의 엄마들에게) 엄마! 우리는 골치아픈 13살이야(알루보물레 수마나사라, 인디북)

(혼자가 익숙해지는 자유) 도서관 여행(권희린, 네시간)

10대와 통하는 우리말 바로쓰기(최종규, 철수와영희)

철학을 담은 잔소리 통조림(마크 젤먼, 보물창고)

철학은 엄마보다 힘이 쎄다 -10대를 위한 철학 에세이(박기복, 행복한나무)

철학은 선생님보다 힘이 쎄다 -10대를 위한 철학 에세이(박기복, 행복한나무)

세상을 담은 아이스크림(전세라, 생각과느낌)

선물은 누구의 것이 될까?(제브데트 클르츠, 푸른숲주니어)

세상을 바꾼 사람들 -청소년에게 들려주는 인권, 평화 이야기(신재일, 우리교육)

어른들이 말하지 않는 돈의 진실(송승용, 행성:B온다)

10대와 만나는 정치와 민주주의(고성국, 철수와영희)

아주 철학적인 하루 -열여섯 살 소년, 철학 모험을 떠나다(피에르 Y. 부르딜, 담푸스)

나는 합리적인 사람(최훈, 우리학교)

제자백가를 격파하라(좌백, 마리북스)

아름다운 어른이 되는 생각습관(다니엘 리, 아름다운사람들)

온 가족이 떠나는 종교여행 -기본 상식과 국제 매너를 배우는 종교 지식(김나미, 렛잇비)

찌아찌아 마을의 한국학교(정덕영, 서해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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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nonetheless | 작성시간 13.01.03 감사합니다~ 출력해서.. 한권 한권 지워가며 주문해 주려 합니다!!

    이번에 중학교 입학하는 딸이 하나 있는데... 점 점 더... 이해하기가 힘든 행동을 해서.. 참으로 난처한때가 한두번이 아닌데... 중딩의 심리 이해하기... 이런 수업 어디 없을까요???
  • 답댓글 작성자캡틴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1.03 따님이 있으시다고 하니 <소녀들의 심리학>이라는 책이 있구요. 또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서 보시면 좋을 책으로 <부모와 십대사이>(양철북, 하임 G 기너트)라는 책이 있습니다.
  • 작성자오드리 | 작성시간 13.01.04 아놔...이미 고딩 ㅠㅠ
  • 작성자튼튼이 | 작성시간 13.04.28 감사합니다... 좋은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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