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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혁신학교 교장에 옥조근정훈장

작성자peter|작성시간13.05.14|조회수423 목록 댓글 5

교육희망(2013-05-14)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박근혜 정부가 혁신학교 교장에게 훈장을 수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5월15일 제32회 스승의 날을 맞아 선정한 정부포상 대상자에 서길원 경기 보평초 교장을 옥조근정훈장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옥조근정훈장은 공무원으로서 그 직무에 부지런히 노력해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근정훈장 가운데 5번째 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다.

정부는 서 교장에 대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교육 발정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서 교장은 지난 200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혁신학교 보평초 공모 교장으로 부임해 4년 째 학교를 이끌고 있다. 새로운학교 운동을 펼치는 서 교장은 교사로 있을 때 폐교 위기에 몰린 남한산초등학교를 혁신적인 공교육 모델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보수적인 교육감과 보수 언론이 혁신학교를 깎아내리는 상화에서 사실상 혁신학교 운동을 출발을 이끈 인물인 서 교장에게 정부가 훈장을 준 것은 혁신학교의 성과와 영향력을 인정한 것이라는 게 교육계의 분석이다.

또 정부포상 가운데 대통령표창 대상자에는 5곳의 혁신학교 교원이 선정됐다. 경기에 3곳, 광주 1곳, 전북 1곳이었다.

교육부는 정부포상을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95명 가운데 혁신학교인 전북 장승초에서 일하는 윤일호 교사를 대표로 소개했다.

교육부는 윤 교사에 대해 “‘소리사랑중창단’을 창단해 어린이 음악제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 이탈리아 로마 연주회 등으로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와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헌신으로 예능교육에 기여했다”고 평했다.

전북교육청도 “폐교 예정이었던 장승초 살리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교생 13명의 학교를 57명의 학교로 부활시키는 데 전심전력을 기울인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혁신학교는 모두 456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의 혁신학교인 행복더하기학교가 41곳, 경기 혁신학교는 195곳, 광주 혁신학교인 빛고을혁신학교 18곳, 서울형 혁신학교 67곳, 전남의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 51곳, 전북 혁신학교 84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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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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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leastory | 작성시간 13.05.14 박근혜대통령이 깜찍한 면이 있는게 전략가의 조언을 잘 받아들일 줄 안다는 겁니다. 우리가 책을 쓰는데 도움을 준 서남수 전 참여정부 차관을 교육부장관으로 앉힌게 대표적인 인사입니다. 혁신적으로 교육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우리교육이 과거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켜보면서 우리도 학교를 바꾸기 위해 힘을 모아야겠지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신 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튼튼이 | 작성시간 13.05.15 정말요? 전 사실 박근혜정부가 성공하길 바라는 사람중 하나로서 반가운 소식이군요.
  • 작성자오드리 | 작성시간 13.05.14 그니까요..박근혜 정부 교육부장관에 서남수씨가 임명되었다기에 우리 교육모임 패널로 오신 그 서남수 전 차관은 아닐줄 알았는데...교수님은 깜찍하다고 표현하셨는데 저는 앙큼한 구석이 있다고 표현하고 싶네요...절대 가벼이 보면 안되는 뇨자
  • 작성자peter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5.14 하하, "박근혜 정부 교육정책, 어떻게 봐야 하나" 를 주제로 토론하시는 듯 하네요^^. 함 토론하는 자리 마련하면 좋겠네요
  • 작성자캡틴쌤 | 작성시간 13.05.18 저희도 교장샘이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기에 다들 낌짝 놀랐습니다. 몇 주 전엔 교육부에서 사람들이 와서 학교 수업도 보고 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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