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강좌 후기 방

부모리더십 강좌 -색채와문화(최경실),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겨줄 것인가?(전동렬) 1부

작성자튼튼이|작성시간13.09.29|조회수387 목록 댓글 24

7월 강의를 끝으로  긴긴 방학을 끝내고 2학기 첫 교실에 들어선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방학중 함께 했던 봉하캠프에서 친해진분들, 새롭게 함께 강연을 들으러 오신분들, 이미 리더십특강 통해서 몇번 뵈었던 분들을 길에서 만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을만큼 친근해 진듯합니다. 

 

 

 

 

 

느림보카페의 자문위원이신 (희망찬) 박정식샘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최경실교수님에대한 간단한 소개말씀을 직접 검색하셔서 해주셨는데 제가 지금 따로 찾으려니 잘 안찾아지네요. 역시~~   제가 그날 메모한것만 정리하자면 

 

박정식샘의 최경실교수님 소개

 잠실 수영장 리모델링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kbs , 출연

 여수세계박람회디자인

한국색채학회회장

마르키즈후즈후......인명사전 등재

 

 

 

 

 

강의 순서는 최교수님이 먼저 해주셨습니다.

 

 

 

느림보학교 강연이 수 많은 강연 중 가장 영광스러운 강연이라 하셨습니다.   (수강생 입장에서 이보다 더한 찬사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평소에는 관심 갖기 어려운 부분 색재이야기.

교육적인 내용이라기보다 일상생활속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부분, 알고는 있으나 자신감이 없을 수 있는 부분을 위주로 진행하시겠다며 시작~

 

'색채는 감각적이다.'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한다.  잘 아는듯 하지만 색상위주로 판단하게 된다.  막연함에서 벗어나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색을 알게되면 대상을 정확히 보는 관점이 키워진다.

 

현상적인 이해.  내가 보고있는것 - 형태를 본다고 인식

그러나 사실은 색의 차이를 보고 있는것.

 

그래서 색의 차이를 대상의 기능에 맞게 계획하는것... 그것이 바로 색채디자인 이라 하셨습니다.

 

부분부분 색의 차이를 보는것, 우리는 모든 사물을 색채로 지각하게 된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다 자부할수 있었던것은 조금더 잘 볼 수 있는 능력, (색을 구별하는 능력) 때문이 아닐까? 하셨습니다

 

관찰자도 중요하지만, 빛이 없으면 또 달라집니다.  색채는 고정적이지 않은 이유또한 이 빛 때문

광원의 조절을 같이 해야한다.  

 

"이 물체는 이렇게 보이도록 자극, 모든 형태는 색의 차이이고 색의 차이가 없으면 형태를 지각할수 없다.

 

 

먹을수 있는것과 없는것의 구분.- 몇초가 걸리지 않아도 색으로 구분할수 있다.  매우 빠른시간에 결정 할 수 있음.

예를들어 00문고에서 책을 고르는 구매자 입장, - 커버디자인 색채가 매우 중요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미국 대평원에서는 비행기로 측색을 한후 곡식을 수확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냥 주워지지만 자원적의미로 이렇게 활용될수 있다는것. 그것이 색채가 가진효과

 

 

 

익었는지? 익지 않았는지?

 

 

 

오렌지맛, 레몬맛,딸기맛. - 그럴것이다...라는 판단.

인간은 색채에 대한 강력한 고정관념을 가졌다는 의미

 

예를들여 차가운색과 따뜻한 색에대한 인식, 파란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따뜻하다고 하여도 사람들은 만져보고 진짜인지? 확인하려 한다.

 

난색,한색을 거스르는 반전 결과는 상업적으로 실패하기도 한다.

그러나 문화가 다른지역에서는 다를수 있다.  분명 우리가 가지는 파란색의 개념이 차갑다..라고 느끼지만 어떤 나라에서는 그렇게 인식하지 않고 있는경우. (시원한색 수출- 그러나 그곳에서는 아니었다)

원근, 명시성조차도 색으로 표현

 

 

 

문화가 고도화 될수록 색에대한 선택의 폭(과거 베이지 무채색 등에서 - 파스텔톤 인테리어로), 용어의 폭(같은 핑크라도 수천가지로 나뉘는 경우)이 넒어짐

그러나 일반인들은 알고는 있으나 색채의 표현에는 약한편

이해하고 있다면 좀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같은자리에서 같은색으로 나누지 않으면 각자가 이해하는 색이 다르다. ( 노랑을 좋아한다고 하였을경우. 그래서 노랑을 골랐다 할지라도 각자가 생각한 노랑이 정확히 어떤정도의 노랑인지 다르듯)

 

그래서 상대적 색 구별의 필요성, 대상의 기능, 색의기능을 연결하는것이 중요하다.

 

심리적인 안정감,불편함, 아름다움뿐아니라, 마케팅에서도 색이 매우 중요하다.

 

파리에서 유행한 색이 국내에서 1년후 유행하던 시대였다면,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서 몇주만에 보급이되기도한다.  트랜드칼라가 민감한 정보기능이 되었다.

과거에는 기획해서 파는 기업들이 다수였다

 

 

 

 

색과 관련한 연구소를 언제 만들었나?미국,스웨덴등 선진국은 100여년전,  기업의 이윤척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은 90년대 등장했다. 

 

 

 

어지러운 간판의 도시/안정감을 주는 거리풍경

(한국)                      (프라하) - 적절한 밀도, 사이사이 자연이 있다.

 

눈을 뜬것만으로도(25%의) 에너지를 소모하는것은 시각적인 자극도 크다.

색채계획을 할때 "색채는 에너지다"

물리적대상에 다라 기능이 매우 달라진다.

예) 자동차 아스팔트의 색,  교통사고, 해지는시간,  거기에맞는 자동차의 색, 으로 에너지효율과 안전성을 고려한 밝은 색

 

남산에서 전망을 볼 경우   인간은 형태의 규칙을 본다. - 요약해서 질서체계를 본다

'괜찮은 도시인데?' - 5도만 기울어져도 확~~ 눈에 띈다

피사의 사탑(15도 기울어짐)이 인간의 눈에 기억된것. 사실은 피곤함으로 기억되었다.

 

복잡한 형태의밀도를 벗어나 단순한 형태의 적절한 밀도가 주는 안정감이 필요하다.

인간은 대칭을 좋아하면서도 또한 변화를 좋아함

남여의 만남또한 비슷한 사람, 그러나 차이가 있어야 함.  형태도 마찬가지

 

'복잡한 간판속에서는 오히려 깨끗하고 하얀 간판이 더 잘 띈다.'

 

 

포인트 스카프,  화려한것을 쓰고싶을때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면적을 적게 쓰면 누구나 멋지게 디자인할수 있다.

 

90년대 파스텔톤의 등장

가장 성공한 디자인으로 '애플 누드컴퓨터'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만듬 - 마케팅문화의 기술혁신

 

 

색체는 문화적 가치가 크다.

 

 

 

안타까운 88올림픽 호돌이. - 조선시대에도 이미 아름답고 고급스런 호랑이가 있었다.

 

전통 지다인을 배열만으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디자인이 나온다.

 

 

 

 

(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로도 미래의 경쟁력이 될수 있다시는 최경실 교수님)

 

조기숙 교수님의 부연설명 : 어릴적부터 문화를 익히는눈을 키워주어야 한다.

 

 

 

봉하에서 생태습지공원을 걷고 계신 최경실 교수님 몰카입니다. ㅎㅎ(이미 전달해 드렸기에 전 파파라치 아님)

 

교수님은 멋진 옷을 걸치셨기에 여쭤보면  5천원, 4천원...  하시더군요.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효과를 내시기도 하십니다.

 

색에대한 공부, 색채에대한 공부가 하고싶어지는 강연이었고,  개인적으로 커서 나중에가 아니라 어릴적부터 많이 그런 감각을 키워주고 느끼게 해주고픈 강연이었습니다.

짧은시간이 아쉬웠고,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색채에대한 어떤 자극과 교육을 줄 수 있는지 좋은 강연 듣고싶습니다.      - 2부에서 전동렬 교수님 강연후기 올리겠습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으뜸벗 | 작성시간 13.09.29 정성들인 강연후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튼튼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9.29 뒤풀이때 뵌건 첨이었는데 새로운걸 많이 안것 같습니다. '이래서 내가 아는것이 전부가 아니구나~~ ' 느낀것도 있었구요.
  • 답댓글 작성자으뜸벗 | 작성시간 13.09.29 새로운것 뭐요? 제가 술을 너무 먹었나요?
  • 답댓글 작성자튼튼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3.09.30 아!! 술 별로 안드신듯한데. ^^ 직장내 비정규직이야기. 그리고, 유시민님 이야기요, 저는 잘 모르던 이야기였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으뜸벗 | 작성시간 13.09.30 네 제가 유빱니다. ㅋㅋ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