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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주눅 들지않는 부모가 아이에게 희망을 준다. - 부모리더쉽강좌 (제윤경에듀머니대표님)

작성자튼튼이|작성시간13.10.28|조회수311 목록 댓글 7

 

단풍이 곱게 물든 10월 주말,   부모리더쉽강좌 중 경제교육이 있었습니다.  

이기정샘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꼼꼼히 제윤경대표님 책도 미리 준비해서 가지고 오셨었죠.

 

"우리의 마음은 '대박이 아닌 소박한 진짜 부자가 되라'를 쓴 저자의 강연과 달리 '가짜부자'를 원하지 않는지...... 이번 강연이 '가짜 부자'가 아닌 '진짜 부자'로 만둘어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ㅎㅎ 저의 생각도 대박을 꿈꾸지는 않지만, 굳이 대박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 수고로움, 그리고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감당할 정도의 부지런함이 없다는것이 어쩌면 대박을 꿈꾸는것으로부터 절 멀어지게 한건 아닌지.... 하다못해 누구나 한번 쯤 사본다는 로또복권조차도 제 돈으로 사본 적은 없으니까요.


 

 

 

제윤경대표님(사회적기업:에듀머니 대표)은 한때 투자붐이 일때부터 매우 고전적인 방법(?)의 경제칼럼을 쓰신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용카드가 보편화되고 월급날 오기전에 미리 새로생긴 가전제품, 노트북, 살림살이 하나쯤 들여놓는게 무슨 문제인가? 할때,  쓰고 갚는 구조가 아니라 모아서 쓰는구조를 주장하셨던걸로 대략 이해했죠.

 

이번 강좌는 소비하는 즐거움,  돈에 쫓기기보다, 돈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사는데 필요한 강좌였습니다.

 

부모가 돈에 대한 균형감각이 있어야 아이들에게 제대로 교육시킬수 있다.  아이들 경제교육을 시키다보면 아이들은 놀랍게도 부모의 경제상황을 대부분 알고 있고,  부모만 아이들이 이미 알고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십니다. 

 

소비생활, 투자, 저축, 빚- 우리는 잘못된 이데올로기에 오랜시간 학습되어왔다.

 

빠르고 신속하게 결정하나 오르가 많다.   우라나라 사람들은 직관과 감성에 주로 의존한다. 

동조현상탓에  명백한것 조차도  모두가 하는일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 잘못된답을 9명이 하고 나머지 한명에게 정답을 물으면 9명의 대답을 하는것처럼. )

 

소비도 마찬가지.  

 

쫓아가는 것을  훈련된 교육

감성이 압도된다. 

 

2억에 구매한 아파트가 4억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팔지 않는다.  이유 "더 오를까봐."

 

이익<손해 - 감정의 크기가 다르다. 

 

시장이 알아서 균형을 찾아가지는 않더라.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손해를 피하려한다.  (팔지 않고 가지고 있다. - 보유효과)

 

청바지 20,000원   다른가게 50%할인

 

티브이 1,000,000원  다른가게 990,000원  

 

같은 만원의 차이를 다르게 느낀다.  청바지는 싼 가게를 찾아가도 티브이는 굳이 찾아가지 않는다.

 

자산형성 10억을 가지고도 빚으로 소비를 하고 있는 경우, 

 

"손해를 작정해라"

 

적은돈으로 수익을이 높다는것,  누군가는 큰돈으로 엄청난 수익을 챙긴다는것,  (상대적 빈곤층)

 

투자한것은 손해를 봐야 팔게된다.  공포심에 내몰려 마지막까지 버티게 된다. 

 

빚은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순간에 털어내야한다. 

 

인생을 걸고 재태크를 하기보다는 주택임대차보호법개정이 오히려 더 쉽다."

가진사람들은 법을 뜯어고쳐서라도 자신의 재산지키려 하는것이 현실 

 

실수요에서   ㅡ> 투자수요  ㅡ> 투기수요     금융권이 공급하는 엄청난 신용,속에 많은 사람들이 함정에 빠져들기도 한다.

 

상위 소득 40%의 10%는 빚이 없다.

1억 안되는 소득자가  대한민국 상위 20%안  (9천-1억사이)  그런데 빚이 1억오천정도인 현실

 

김대중정부의 이자제한법, 대부업법 해제,

 

참여정부에 와서 다 문제가 터지고, 부동산 규제  2006년 DTI,LTV   

당시 조중동 뿐 아니라 한겨레조차도 "월급쟁이 강남진입 좌절시키나?" 등의 기사를 내보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그러나 노무현정부덕을 톡톡히 보는 바람에 이명박정부에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2009년 규제를 이명박정부에서 풀어버림.

 

집값은 떨어짐->자산가치 떨어지고, 부채리스크 늘어남(부채비율초과된 가구가 늘어남)

                       연체되면 나눠갚기가 상실이 되니 서민가계 부담은 커진다.

 

소득과 무관하게 현재 10명중 6명은 다중채무자  (다중채무자의 기준을 채무관계가 세군대 이상인 곳을 기준으로 함)

 

350만명이 금융채무 불이행자로 밝혀진 상태

 

2004년 카드대란사태가 났을때의 상황이 현재는 일상이 된 상태

 

노후이야기, 그리고 소비이야기.

 

꽁돈이 나만 비켜가지 않는다.  어느순간 벌게되는 큰 돈보다는 생애전체에 조금씩 버는 현금이 중요하다.  소비 - 과잉소비의 기준이 명품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을 가짐

                   

 

결핍에는 두가지 1. 좌절이 예상되는 결핌 - 우울때

                         2. 충족이 예상되는 결핌 - 비록 지금은 없지만 가질수 있다. 여행은 짐쌀때

                                                               행복한것 처럼.

 

소비는 불편할수록 만족감을 준다.

잘 찾아쓰게 관리하는 습관

 

"불편을 제거하라" - 광고마케팅  편리함을 쫓아가는 소비가 과연 정말 편리함만을 가져오는가? 그렇지 않다.  가전제품을 고루 갖추고 그것을 유지관리하기위해서 우리는 또다른 노동을 해야만한다.

 

소유보다 경험을 위한 소비구조를 바꾸기.  소유- 즐겁지않다.   경험 - 즐겁다.

 

싼거사면 절약한다는 생각은 소비만족을 반감시킨다.

 

할인제품을 발견하면 뇌에서 도파민이 분비되고 사는즉시 도파민은 다운된다.  그리고 할인제품을 의심하게 된다.

 

아이들에게도  "돈이 없어서 " 못산다.  보다  "필요하지 않아서" 사지 않는다는 교육이 필요하다

 

새해에 온가족이 모여 사고싶은것, 갖고싶은것, 목고싶은것, 여행등의 계획을 세워본다.

 

그것을 하기위해서 설계하고 기다리며 행복할 수가 있다.

 

예 ) 120만원중 60만원을 저금하면서 만기되면 저축했던 금액으로 소비하는 가정이있다. 현금흐름이 원활하면 가능한 일.

 

불편하게 얻는것은 큰 만족감을 준다. 

 

 

--------------------------------------   대락의 내용을 짧게 짧게 적은것입니다.  읽어보신분들중 무슨말인가? 싶으신분께 권하고 싶은 책 "약탈적 금융사회"  팟케스트 - "제윤경의 희망살림",  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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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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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오드리 | 작성시간 13.10.28 보험 세개 해약 ㅋ
  • 작성자용용이 | 작성시간 13.10.28 남들이 하니 덩달아 시작한 주식 손해만... 귀가 얇아서 받는 고통이겠죠 역시 적금과 예금이 최고라던 쌤의 말씀에 크게 공감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드리 | 작성시간 13.10.28 처음 주식에 손대고 천만원넘게 손해보고 입원직전까지 갓던 일인 ㅠ 지금도 몇개 갖고 잇는데 조만간 정리해야죠 본의아니게 장기투자임 ㅠ
  • 작성자으뜸벗 | 작성시간 13.10.30 어제 희망살림을 처음 들었습니다. 좋은 팟켓스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디지털 노마드 | 작성시간 13.11.04 주로 현금 쓰고 현금이 부족하거나 없을 때는 체크카드만 쓰고 없으면 안 써요. 이런 습관 들이는데 3년여 걸렸어요. 현재는 최적/최소 소비만 하면서 살아요. 꼭 필요한 물건이라도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결제를 미루면 필요없게 되거나 잊어버리곤 하죠. 자본주의에 대한 소심한 복수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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