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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강연의 주제는......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려면"이었는대요~!
많은 분들이 감동하셨는데 저는 이태석 신부님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족해서 그런지 큰 감동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어제 교장쌤의 울먹이는 모습을 보며 느낀 것은 역시 사람은 큰 일을 하려면 지식뿐만 아니라 뜨거운 가슴도 있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은 들었네요~!
구수환 피디님께서 이태석 신부님을 예로 들어 글로벌 리더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제가 느낀 주요 요점은...
그 분처럼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살자~! 이게 주는 아닌 것 같고...
요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요건은... 오로지 지식만을 추구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
진정성이 있는 사람,
자기가 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행복해 하는 사람,
신뢰가 있는 사람,
약자를 위할 줄 아는 사람...
이러한 요건들이 어우러져야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존경받는 리더가 될 수 있다라는 것으로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이제까지 단순히 이태석 신부님에 대해서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아프리카에서 봉사하는 멋진 의사 신부님 이게 전부였는데...
어제 수업을 들으면서 느끼게 된 것은...
당신이 하는 일에 엄청난 열정과 보람을 가지고 진심으로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다 가신 분이셨구나...
겸손한 자세로 남에게 봉사하며 헌신하다보면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글로벌 리더가 되는구나라고 느끼면서 개인적으로 참 행복하게 사신 분이구나 행복하게 사셨던 분이라 참 부러운 분이구나
우리 아이도 무엇을 하든 저렇게 행복하게 살면 좋겠구나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끝으로, 이 강좌는 좋은 부모 리더쉽 강좌아닌지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아이의 말을 경청해주는 부모였나? 하고 생각해 보았는대요~! 땡~!이라는 결론...
겸손한 사람이었나???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이 역시도 아니라는 결론...
내가 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살아왔나~ 하고 생각해 보았는데.. 이 역시도 많이 부족하다는 결론... ㅎㅎㅎ
이래저래 많이 부족한 부모였다는 것을 깨달았네요~
아이의 말을 경청해주지 않으면서 나는 겸손하지 않으면서, 내가 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지 못했으면서 아이가 남의 말을 경청해주기를 바라고 겸손하며 예의 바르고 아이가 큰 보람을 느끼며 살기를 바랬던 엉터리 부모였다는 결론에 도달했기에~
어제 강좌에서 배운대로 앞으로 아이가 글로벌 리더로서 자랄 수 있도록 저부터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도 접하게 만들어 함께 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볼까 합니다~!
그저께 강좌뿐만 아니라 좋은 분들 만나서 보람있는 시간이었구요~!
회원님들이 여러 다양한 생각들을 가지고 말씀들을 하실 때 왜 나는 저렇게 생각하지 못했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공유할 수도 있는 좋은 모임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끝으로 엄마손 파이가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 강좌를 위해 고생하신 운영회원 여러분들께도 감사말씀드립니다.
첫 강연 허접 후기 끄읏~!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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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햐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3.25 ㅋㅋ 고수들을 오늘 이미 경험한터라 담엔 명함도 못 내밀겄어유~~~
어제 잘 들어가셨쥬~?
우리 어제 산 로또~ 꼬옥 당첨되어요~ 아자아자~! ㅎㅎ -
작성자freebird 작성시간 14.03.24 햐니님, 후기 감동입니다..뭔가를 하나라도 배우고 스스로 성찰할수 있다는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요..서로 느끼고 공감하는게 좋은거니까요. 담번에도 훌륭한 강좌후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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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햐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3.25 부끄럽게 감동이라뇨~ ( _ _) 프리버드님의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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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누미 작성시간 14.04.22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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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햐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4.22 헉~! 허접 후기였는데 과찬의 말씀이셔요~ (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