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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5/29) 시와 과학에서의 감수성과 창의성

작성자freebird|작성시간18.06.10|조회수38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올해 상반기 느림보학교-성북구청이 함께하는 '부모성장교실'이 지난 5/29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첫강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2강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짤막하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1강 : 시와 과학에서의 감수성과 창의성 / 양형진 교수님

저는 초반에는 등록접수 받느라 잘 못들었고요, 이후 집중해서 빠져들듯이 듣기는 했습니다. ^^

인상깊은 부분..

<시인의 추방> ...질서가 잘 잡힌 국가에 시인을 받아들이는 일은 정당화될 수 없다...

왜 그럴까요? 그랬을까요? 시인이 국가의 질서를 흐트려뜨린다는 의미일까요?

그리스의 예술에 대해서 쭉 설명해 주셨는데요, 잡힐듯 말듯 어렴풋이 듣고 있을때는 이해가 잘 되더랍니다.

그런데 다시 자료를 보고 있자니 또 제가 말로 설명을 어렵네요 ^^

한가지 이해한 부분 art 의 어원은 재료, 규칙, 지적인 제작능력에 따라 이루어지고 평가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 조각상들 건축물들이 모두 계산되어진 규칙과 기술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거겠죠.

그래서 조각같다...라는 말이 생긴걸까요. 

강의자료중.

플라톤의 이데아 : 근본원인, 원형, 본질, 절대관념, 원, 우리가 보는 세계.

플라톤은 객관화된 미를 추구? 했다고 합니다.

플라톤의 이데아에 대해서 왜!!! 우리는 고등학교 윤리와 철학시간에 이해 안되게 배웠을까요?

깊이 생각하지 않고, 나와 있는 용어만 달달달 외우려던 것이 생각났어요.

개인이 욕구와 관계없이 그 자체로서 아름답다는 것. 나와의 관계속에서 아름다운 것, 고대 그리스에서의 아름다움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아름다움은 무엇인지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신동엽의 <조국>, 김춘수의 <꽃> 두 시를 읽으면서 아름다움의 의미를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지구가 어떻게 생명체들이 사는 곳이 되었는지, 생명체가 어떻게 산소를 만들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지구가 되었는지까지 듣고 있으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 우리가 그토록 힘겹게 살고 있는 이유가 뭔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강의때 다루었던 시들은 기회가 된다면 찬찬히 다시 보고 생각해보고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았습니다. 강의는 직접 들어야 최고인듯요 ^^ 그것도 여러번 반복으로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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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초록생각 | 작성시간 18.06.20 시에 흠뻑 빠졌던 첫강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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