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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운중샘의 강연, 감동이네요!

작성자하얀사슴|작성시간14.01.14|조회수93 목록 댓글 14
저는 운좋게도 95년과 2007년 루브르에 두번 다녀왔어요. 그때를 아무리 되짚어 생각해봐도 루브르에서 뭘 봤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요. 모나리자 잠깐 스친기억, 그리고 미술 교과서에서 본것같은 몇몇의 작품들...그림이 많아도 너무 많았던 기억, 그 그림들보다 훨씬 많았던 사람들, 그리고 엄청 아픈 다리, 간간이 놓여있는 쉼터의자에 앉으려고 이리저리 눈치를 살폈던 기억들...

옛말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내용있잖아요. 이런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것 같아요. 아무런 준비 없이 루브르를 백번 다녀온들 윤샘강의 한번 듣는 것만 못하다는 결론이 어제 강의 소감입니다.
이제 다시 루브르에 간다면 좀 아는척하며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것 같은데 그런 날은 다시 오지 않을것 같은... 앞으로 루브르를 비롯한 세계 유명미술관 가실분들은 윤샘강의 필수, 윤샘 저서 필참하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미술작품 감상의 세계가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해주신 윤샘께 감사드리고, 강의를 들으면서 오랜시간 날밤을 새며 공부 하셨을 모습이 수시로 떠오르며 진한 감동이 더했답니다.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다하며 사시는 윤샘의 삶이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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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햐니 | 작성시간 14.01.14 수업듣고 나면 미술에 관심이 가져지게 될꺼라는 하얀사슴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아~ 부럽부럽~
  • 작성자태은 | 작성시간 14.01.14 좀 일찍 알았다면 장가 안가고 선배님 꼬붕이나 할건데~~~
  • 작성자하니 | 작성시간 14.01.15 저도 파리로 날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하얀사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1.15 그죠? 하니님한테는 아직 시간 많잖아요. 차차로 계획세워보세요. 강의 후 제가 서둘러 나오느라 회원님들 얼굴도 못보네요.
  • 작성자innercloudy | 작성시간 14.01.25 루브르 관람직후 가끔씩 이런손님들도 있다고 합니다. 동료 가이드들 말이... ' 왜 모나리자 안보여줍니까? " 하고 따진다네요. 20분전에 봤는데... 작다고 안 맏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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