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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후기 방

제겐 난독블락!이었던 파우스트를..!

작성자초록생각|작성시간14.07.19|조회수47 목록 댓글 4
난공불락의 오타가 아닙니다!
그말도 맞긴 하지만 정말 제겐 난독블락이었던 파우스트 였습니다!

근데 그 넘사벽 파우스트에
어제 강의를 들은후 슬금슬금 눈길 손길이 가기 시작했읍니다.

첫날 강의와 마찬가지로
모자라는 좌석에
열기 넘치는 강의실 분위기였습니다.
그 긴 강의가 끝나고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뜨지못하고 전교수님의 답변을 끝까지 듣고 앉아 있는 사람들..
정말 대단한 강연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파우스트가 저만 어려웠던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어 위안까지 받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ㅋ

그래도 이제 전교수님의 강연을 들었으니
다시 책을 들 용기?가 불끈 생겼습니다.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나오면서
같이 들은 남편과 우린 간만에 심도있는 대화를 하면서 밤길을 걸었읍니다.

교수님의 강연은 어찌보면 제게 또다른 의문을 제시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인문학이란게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구] 와 [노력]을 저도 할것 같습니다.
이게 진정한 파우스트의 마력인듯요.
한방의 마법이 아니라
꾸준한 추구를 하려고 합니다
깊은 가르침 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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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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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freebird | 작성시간 14.07.19 항상 두분이 같이 다니셔서 부럽네요. 강의 내용으로 토론도 하고. 저는 남편에게 얘기해주면 좋겠단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들어야 이해도 감동도 있을듯요. 전달능력도 부족하고..주제도 어렵고 ㅋ
  • 답댓글 작성자초록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7.20 좀만 더 기다리셔요~
    애들 크는거 금방~~^^;;
  • 작성자태은 | 작성시간 14.07.20 제목만 들어도 잠이오는 파우스트. . .역시 현자는 세상의 어려운것을 쉽게 풀어주는 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런 현자가 느림보에는 넘 많아요^^
    전동열교수님 짱!!!
  • 답댓글 작성자초록생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7.20 마자요~~행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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