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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독일의 문학과 교육- 2차 강의, 파우스트(전동열 교수님)

작성자오닥|작성시간14.07.20|조회수209 목록 댓글 8

7/18(금) <독일의 문학과 교육>특강

2차 강의 (파우스트, 전동열 교수님)

사회: 최광기 선생님

장소: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2차 강의가 열리는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전경

 

바쁜 일정 중에도 함께 해주신 미술해설가 윤운중 선생님과 초록생각님 내외분. 강의전에 한컷^^

 

 

 최광기 선생님의 사회와 조기숙 교수님의 인사말로 특강의 문을 엽니다.

 

왜 독일인가?  한독포럼의 개최 이유를 설명하시는 조기숙 교수님(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장)

한독 주니어포럼에도 많은 한국 학생들의 참여를 바라고 계신다고 합니다.

 

참고 기사 <독일 7선 의원, 하르트무트 코쉬크 대표 인터뷰>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7/18/14871730.html?cloc=olink|article|default

 

오늘도 꽉찬 강의실. 쉽지 않은 주제지만 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전동열 교수님의 파우스트 강의 시작합니다. 두근두근

 

선정하신 책은 전동열 교수님의 은사이신 김수용 교수님께서 번역하신 파우스트 입니다.

 

오늘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세대와 시대를 뛰어넘어 2014년 여름, 한국에서 파우스트를 만나고 있습니다.

 

 

 

독일 연출가 페터 슈타인이 2000년 여름, 하노버엑스포를 기념하기 위해 완판본을 역사상 최초로 공연 

총예산 3,000만 마르크(약 180억)

공연시간만 21시간이나 걸렸다고 하는 대작 파우스트(Faust)

 

그 감동을 교수님 강의를 통해 전달받고 있습니다.

 

엄마와 아들이 함께합니다.  

 

모두 말씀 한마디 한마디 집중

 

비극적인 스토리, 저절로 손이 모아집니다.

 

작품 속으로 깊이 빠져듭니다.

 

이렇게 요한 볼프강 폰 괴테를 만납니다.

 

 

수강생들의 열의도 감동을 줍니다.

 

메모를 남깁니다.

 

필기를 합니다.

 

 

 

시간이 금세 지나갑니다.

 

이제 강의 막바지 문답시간

 

적극적인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집니다.

 

 평소 궁금했던 질문도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괴테의 파우스트를 압축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문답이 이어집니다.

 

제한된 시간이 아쉬울 뿐입니다.

 

오늘 강의의 막이 내립니다. 큰 박수를 보냅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책을 읽어 볼 용기가 생깁니다.

 

독일 문학과 인문학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 

"추구"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 것 같습니다.

 

가장 낯선 것과 마주할 수 있고 언젠가 익숙해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공부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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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튼튼이 | 작성시간 14.07.20 헉............... 다음에도 또 그 다음에도 멋진 후기 부탁드려요. 파우스트를 정독하고픈(가능할까?) 욕망이 꿈틀꿈틀 거리게 만드는 후기입니다.
  • 작성자쥰세이 | 작성시간 14.07.21 귀가시간에 쫒겨서 끝까지 있지 못 한게 너무 아쉽네요
  • 작성자freebird | 작성시간 14.07.21 오닥님, 사진 배우신 모양입니다. 아니면 카메라가 좋았나요? ㅎㅎ 멋진 사진과 시적인 표현 같은 후기 좋아요 ^^
  • 작성자태은 | 작성시간 14.07.21 이야기가 있는 사진이네요^^오닥샘을 꼭 장가 보내자~~~ㅎ
  • 작성자오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7.25 부끄럽습니다. 막 찍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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