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겨울특강 소개합니다.
강사이신 최수일 선생님은 저의 중학교 은사님으로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분입니다.
그동안 수학은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혼자 공부하기에 어려운 과목으로 손꼽히며 선행교육의 선두주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자)가 나오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수학을 잘 가르치는 학원이 대세가 되기도 하고 수학은 사교육을 하지 않고서는 뛰어넘을 수 없는 장애물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수학 영역은 사교육으로 인한 효과가 가장 미약한 영역으로 평가되고 있기도 합니다. 즉, 학원을 다니는 효과가 가장 저조한 영역이 ‘수학’이라는 것이지요. 이런 역설적 상황에서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수학 공부의 어려움을 뛰어넘고, 성적과 등수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수학을 접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아가기를 바라는 소망을 품고 있습니다.
이번 4회 특강은 그런 부모들의 바램에 응답하는 강의가 될 것입니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학생들의 수학 공부법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학교 현장의 경험을 토대로 짚어보고, 수학을 학습자 자신의 상황과 맥락에서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학습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그리고 수학공부에 있어서 자기주도학습이 어떻게 가능할지 알아보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부모가 수학 공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 것입니다. 두 번째 강의에서는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선행교육과 경시대회가 얼마나 유익한지에 대해 실제적으로 따져보고 수학공부의 즐거움을 저해하는 요인과 즐거움을 높이는 요인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강의에서는 부모들의 수학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이들이 상급학년에 올라갈수록 필요한 수학의 개념 사이의 연결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특히 이번 강좌는 강의로만 끝나지 않고 2/6(목) 오후 7시에 수학과 관련하여 자녀들의 개별적 문제를 풀어내는 실질적인 자녀동반 워크샵도 진행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강좌 후에도 수학 사교육 관련 부모 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입니다.(선착순 20가족, 초등이상 자녀와 함께 참석)
이번 특별강좌를 맡아주실 최수일 선생님은 전국수학교사모임의 대표로 오랜 시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수학 교육 최고의 현장 전문가입니다. 7차 교육과정 설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수학이 시험과 수능 중심의 교육으로 인해 싫어하는 과목 1순위가 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목이 되도록 하는 정책 연구를 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가르칩니다. 더욱이 지난 몇 년 간 아이들을 인솔하고 해외를 돌면서 수학에 대한 체험 활동을 하는 여행 프로그램 개발 전문가로도 인상적인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 행사 명 : 『수학 사교육 탈출 4회 겨울 특강 : ‘수포자’ 우리 아이, 수학에 웃다!』
■ 일 시 : 2014. 1. 28.~2. 25 (매주 화요일 7시~9시 30분/2월18일은 강좌가 없습니다.)
■ 대 상 : 유초중 자녀를 둔 학부모 300명 선착순 (*입금 순서입니다.)
■ 참 가 비 : 6만원(정/후원회원 : 4만원!!) ※신규 가입의 경우에도 회원가 적용됨
※ 회원 가입 및 신청 접수(☞noworry.kr / 메일 하단 배너 통해 신청)
■ 수강방식 : 현장강의(당일 저녁 7시, 선착순 50명) + 온라인 생방송, 녹화방송
※ 2월 6일 자녀동반 워크샵은 현장강의나 온라인 수강자 중 신청할 수 있고, 선착순 20가족으로 제한하되 초등/중학 자녀를 동반해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 신청기간 : 2013년 12월 24일~2014년 1월 27일
■ 신청 방법 : 아래 배너를 클릭하여 신청 양식에 기입
※ 신청 후 입금이 확인되어야 접수 완료
■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5-401-404721 (예금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입금자명과 신청자명이 같아야 합니다.)
■ 문 의 : 최재영 간사 02-797-4044(내선208번)
■ 프로그램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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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바람이 불어 작성시간 14.01.09 그렇군요..제가 성의가 없는지 온라인 신청하려다가 절차가 복잡해서 읽다포기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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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니 작성시간 13.12.31 내년에 큰 아이 다섯살이라 좀 이른감이 있지만 강의 신청하려고 합니다. 현장 강의는 좀 어려울 것 같고 녹화방송으로 보려고 해요. 착한 수학 읽고 나니 강의가 더 듣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이공계 전공인데, 수학 즐기기 보다는 의무감에서 공부해서 너무 재미가 없었거든요. 우리 아이 수학을 좋아하고 수학적 호기심이 큰 편인데, 그 호기심 꺾지 않고 수학 즐겁게 공부해나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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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하니 작성시간 13.12.31 사슴님.. 아드님 모두 수학 좋아하고 즐겁게 공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참에 노하우 좀 살짝 공개해주세요. 역시 엄마의 역할이 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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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reebird 작성시간 14.01.08 하니님도 저도 신청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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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하얀사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4.01.09 정말 대단하시네요 다들... 엄마가 이렇게 노력하면 아이들이 안따라올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