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기 전에 지난 11일 경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최모군의 죽음에 한 때 교육계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으로 애도를 뜻을 전합니다.
최군은 2년 동안 여러 명의 친구로부터 폭행·갈취 등 괴롭힘을 당해오다 ‘학교 폭력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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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eastory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3.03.17 학교폭력에 경찰이 개입하게 되면서 가해자에 대한 선도나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피해자 측에서 무조건 처벌 위주로 가거나 금전적 보상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게 되면서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되고 사소한 실수로 가해학생은 또 다른 범죄자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일률적인 해결책은 문제를 더 어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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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reebird 작성시간 13.03.17 조금이라도 진지하게 학교폭력예방에 관심을 가진다면 해결책은 바로 나올것 같은데..근본적으로 어른들이 문제해결의지가 없고 귀잖아하는것 같네요..결국은 모든문제의 원인이 입시제도의 문제로 돌아오는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