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이 있는 곳 61 (나의 생활명상집)
김 광 욱
나의 기쁨은 그 모두의 기쁨이며
나의 슬픔은 그 모두의 슬픔이며
나의 고난과 설움은 그 모두의 고난과 설움이며
이 세상 그 모두의 고통이니라.
내가 즐거우면 타인이 괴로워한다는 걸 알고, 내가 괴로우면 타인의 죽음을 생각하라.
어떤 기쁨 어떤 고통도 내 안에 있는 환상이며 그림이다.
그 환상과 그림이 지워지는 순간 나는 이 세상의 명단에서 지워진다.
가정불화는 사소한 일 때문에 생긴다.
대부분의 가정불화는 노력으로 고쳐질 수 있는 것들이다.
내 주위를 돌아보고 우리보다 불행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를 인식하면 시시한 감정의 대립쯤 아무렇지 않은 일로 끝맺을
수 있다.
모든 병은 돈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간은 돈 때문에 시달리고 운다.
돈은 인간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 무서운 박테리아이다.
그러나 조금만 마음을 돌리면 돈은 종이다발이며 먼지임을 깨닫게 된다.
인간을 돈처럼 사랑하고 존경한다면 배반이란 두 글자도 없을 것이다.
천금보다 귀한 사랑이 돈 때문에 상처받고 우는 일도 없을 것이다.
돈은 인간을 무한히 자유롭게 즐겁게 해 주는 마력이 있지만 그 자유는 돈이라는 종이그림이 사라지는 순간 함께 사라지게
된다.
마치 도박꾼이 화투란 그림놀이를 가지고 일희일비하듯-
돈의 굴레에서 해방된다는 건 곧 인간의 길로 나아가는 참자유의 길임을 알라.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 주라.
억만금을 가지고 있은들 세세년년 그 돈이 내 족보에 보관되는 것도 아니다.
내 재산을 덜어 어려운 사람을 도와 주면 그 또한 좋은 재테크 방법이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빈곤에 허덕이지 않고 창조적인 역량을 발휘하여, 세상은 더 발전하게 된다.
어려운 살림 속에서 적은 돈을 가지고 인류에 봉사할수록 그 가치는 재벌의 빌딩 못지않게 크고 높게 그 효과가 나타날 것
이다.
돈에 집착하면 할수록 그대의 병은 점점 깊어질 것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돈으로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우리가 수만 가지 질병에서 허덕이는 이유는, 돈이면 다라고 생각하는 그릇된 사고방식 때문이다.
생명은 생명 그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다.
살아 있다는 건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지만 죽음은 거기가 끝이다.
삶과 죽음은 백지 한 장 차이도 되지 않지만 그 의미는 하늘과 땅 차이이다.
삶은 인간을 신이 되게 할 수도 있지만 죽음엔 그런 의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