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19 05:42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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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은 청량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행하기 가장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뻔한 도심을 벗어나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황홀한 야경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전라남도 남해안 일대가 최근 나들이객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훌륭한 풍광을 자랑하는 가성비 스팟부터,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이색 체험형 명소까지 알차게 묶었습니다.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낭만이 흐르는 밤바다의 매력 속으로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돈 1천 원의 행복, 6월의 푸름을 품은 오동도 산책 오전 시간에 가장 먼저 들르기 좋은 곳은 해안 절경이 빼어난 오동도입니다. 기암절벽과 해식애가 어우러진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입구에서 1,000원(성인 기준)만 내면 탑승할 수 있는 동백열차를 이용하면 체력을 아끼면서 섬 안쪽까지 편하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한낮의 열기가 오르기 전인 오전 10시 이전에 방문하시면 훨씬 쾌적하게 탁 트인 해안선을 감상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 1만 5천 원, 아찔한 인생샷 남기는 조각공원 자연을 충분히 즐겼다면 점심 식사 후에는 다이내믹한 체험이 기다리는 예술랜드로 이동할 차례입니다. 성인 기준 15,000원의 미디어아트 이용권을 끊으면 탁 트인 오션뷰를 배경으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마이다스의 손' 조형물은 주말이면 사진을 찍으려는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포토 포인트입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이나 스윙 그네 등 짜릿한 추가 액티비티도 마련되어 있어 2030 세대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일몰 시간대 탑승 필수, 붉게 물드는 해상케이블카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에는 오동도 인근에서 탑승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를 코스에 넣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왕복 17,000원이라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발아래 펼쳐진 푸른 물결과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담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왕복 24,000원)을 선택하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아찔함이 배가됩니다. 일몰 30분 전쯤 탑승해 하늘이 붉게 변하는 매직아워를 노리면, 굳이 비싼 전망대에 가지 않아도 환상적인 노을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용 부담 0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탁 트인 전망대 하루의 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마지막 장소는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 돌산공원입니다. 입장료나 주차비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무료 개방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반짝이는 대교와 항구 야경을 가장 선명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일급 스팟입니다. 저녁 식사 후 산책 삼아 가볍게 언덕을 오르며 시원한 바람을 맞다 보면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씻은 듯 사라집니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불빛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초여름 나들이 코스를 여유롭게 마무리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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