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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8반 수업방

영상 읽기- 욕의 반격

작성자김다연|작성시간15.04.01|조회수27 목록 댓글 0

(1)짐작
1.욕으로 하는 대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말 할것 같다.
2.욕과 관련한 실험이 나올것 같다.
(2)질문
Q.제목에서 '욕의 반격' 이라 한 의도는 무엇인가요?
Q.'욕' 이라는 것이 상대에게만 해를 입힐까요?
(3)영상 내용
욕을 하는 이유의 가장 큰 이유는 습관이었다.
욕이 습관화 되서 나도 모르게 한다고 한다.
그 다음이 남들도 하니까 해야지, 스트레스 해소용, 누군가에게 보여줄 허세의 용도, 누군가를 비난하기 위해 한다고 하였다.
또 욕을 하는 대상은 주로 친구였다 70.3%
아무에게나 5.2% '욕을 하는 이유와 대상과의 관계는 밀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내 생각
이 영상을 보고 제일 처음에 생각난 사람이 동생이었다. 2살차이라 친구같은 관계로 지금까지 살아온 덕에 서로에게 스스럼이 없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고에서의 갈등이 심하다. 주로 상처를 주는 쪽이 '나'이다. 중학생이 된 지금 내신관리로 고양이처럼 날이 서있는 지금의 '나'. 나는 욕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많이 쓰는것 같다. 아무래도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지다 보니 그때마다 동생과 싸우는 일들이 잦아졌다. 이런것이 중학생이 되고나서부터 욕이 나도 모르게 나오는 경우를 가끔 보곤한다. 동생한테 참 미안했던 것이 내가 그동안 나도 모르게 Cx, 씹xx, 병x 등과 같은 말로 동생에게 풀고 있었다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을 보고 중1 된 내동생이 조금씩 나를 따라가는 모습을 목격하면 충격을 받지만, 정작 난 그 이유, 원인에 대해서는 조금도 생각지 않아 한심했다. 원래 동생이 참 너그럽고, 누나를 위하는 마음이 컸는데, 요새 사춘기가 들었나 부정적인 동생을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떠올랐다. '친구따라 강남간다'라는 말이 참 와닿았던 순간이었다. 내가 하고 또 했던 그 나쁜 짓거리들을 동생이 하고, 나에게 상처를 줄때 '지석이는 이걸 나같은 사람이랑 살면서 어떻게 벼텼을까?'라는 생각 동시에,'내가 동생에게 본보기가 되고,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누나가 되고도 남을 이 시국에 지금 뭐하는 짓거리냐..?'라는 질문을 나에게 물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동생한테 욕이 아닌 많이 오글거리지만 "사랑해"라는 말을 많이 하는 누나가 되고 싶다. 그것으로 동생이 상처가 치유 될수만 있다면... 말의 힘을 믿어 보고 싶다.

P.S 지석아 미안, 앞으로 누나가 잘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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