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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8반 수업방

국어 말하기 수행평가

작성자30828 조서현|작성시간17.06.15|조회수33 목록 댓글 1
고민
박치성

내가 다쳤을 때 넌
날 안으며 바다가 되었고
내가 지칠 때 넌
계곡이 되어 날 적셔줬어


내 머리가 복잡할 때 넌
잔잔한 호수가 되었고
내 마음이 답답할 때 넌
모든 걸 씻어주는 강물이 되었지


그런 널 위해
난 무엇이 될 수 있을까


무엇이 되어 어떻게 하면
너가 계속 내 곁에서
흐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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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선미 | 작성시간 17.06.15 그러게. 무엇이 되어 내곁에 흘러줄까. 바다도 호수도 계곡도 강물도 되어주는 그런 존재가 있었고, 이젠 또 누군가에 바다로 호수로 계곡으로 강물로 흘러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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