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3학년 8반 수업방

시 감상평 30821 이주영

작성자30821이주영|작성시간20.08.07|조회수32 목록 댓글 1

얼굴 반찬

                      공광규

옛날 밥상머리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얼굴이 있었고

어머니 아버지 얼굴과

형과 동생과 누나의 얼굴이 맛있게 놓여 있었습니다.

가끔 이웃집 아저씨와 아주머니

먼 친척들이 와서

밥상머리에 간식처럼 앉아 있었습니다.

어떤 때는 외지에 나가 사는

고모와 삼촌이 풀잎 반찬과 잘 어울렸습니다.


그러나 지금 내 새벽 밥상머리에는

고기반찬이 가득한 늦은 밥상머리에는

아들도 딸도 아내도 없습니다.

모두 밥을 사료처럼 퍼 넣고

직장으로 학교로 동창회로 나간 것입니다.


밥상머리에 얼굴 반찬이 없으니

인생에 재미라는 영양가가 없습니다.


감상: 이 시는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여 지금 현재를 비판하고 있다. 옛날에는 소박한 반찬이어도 온 가족이 다 모여 맛있게 먹었지만 지금은 반찬이 푸짐해도 혼자 먹기 때문에 이 시인은 옛날을 그리워하는 거 같다 요즘은 다들 시간이 없지만 주말에 한번이라도 다 같이 모여 밥을 먹으면 좋겠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조선미 | 작성시간 20.08.07 그래, 주영아. 주영이 '눈'에 교과서 이 시가 눈에 들어 뫘구나. 아래 시도 추천합니다. "함께 식사할 때 깻잎 잡아주는, 다정한 식구를 느껴보세요. 시를 찾으려는 노력을 더 했으면 해서, 주영아. 공책에 샘이 소개한 시도 단정하고 예쁜 주영이 글씨로 옮겨 적어주라.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