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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8반 수업방

30823 장민서 시

작성자30823 장민서|작성시간20.09.01|조회수49 목록 댓글 1

유리창 1

             정지용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닥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치고,

물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늬는 산새처럼 날아갔구나!


이 시의 상황은 유리창을 닦고있는 상황이다. 이 유리창을 닦고있는 사람은 슬픈 마음으로 닦고있었다. 그가 유리창을 닦으면서 죽은 아이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아이를 회상하는 내용은 차고 슬픈 것, 물먹은 별, 언 날개, 산새가 있다. 이 시를 읽으며 죽은 아이를 회상하며 슬퍼하는 화자가 안쓰럽게 느껴졌다. 비록 나는 이런상황을 겪어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그 마음을 공감할 수 있었던 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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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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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선미 | 작성시간 20.09.10 그래 민서야, 정지용 유리창,,,고등학교 가면 배울거야. 할 수 있으면 외우자. 샘은 그럼 참 기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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