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노래, 그림!!!

작성자조선미|작성시간18.11.26|조회수67 목록 댓글 0


          

         김환기,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970, 캔버스에 유채, 236×172cm

-김환기는 2m가 넘는 속틀을 직접 짜고, 무명(cotton) 캔버스를 매어 아교칠을 했다. 밤하늘을 닮은 물감을 유리병에 풀어 준비했다. 그 짙은 청색을 캔버스 전면에 칠했다. 벽면 한 쪽을 가득 채울 크기의 밤하늘. 그 위에 흰 네모를 그리고 또 그렸다. 그리고 그 위에 검푸른 점을 찍어 나갔다. 그리운 얼굴 하나, 점 하나. 그리움이 깊을수록 점을 찍는 붓도 오래 머물렀다. 그리움이 넘쳐 점이 번졌다.


 -





시, 


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노래: 가사와 곡


저렇게 많은 별들 중에 별 하나가 나를 내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너를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꽃 한송이    

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 만나자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되어 다시 만나랴

 

너를 생각하면 문득 떠오르는 꽃 한송이

나는 꽃잎에 숨어서 기다리리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나비와 꽃송이 되어 다시만나자



https://www.youtube.com/watch?v=TEBJh5H0coA



추상화

구체화

이미지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