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시

작성자조선미|작성시간23.12.01|조회수17 목록 댓글 0

저녁에 김광섭-

 

저렇게 많은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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