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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18 이승찬 <파우치 만들기>

작성자10518 이승찬|작성시간19.04.03|조회수57 목록 댓글 1









 첫번째  시,<공상> 윤동주를 읽고 내가 옛날에 했던 공상들이 떠올랐다. 실현 불가능할수는 있어도 그 안을 헤엄칠 있는 나의 공상들, 이 공상들로 차근차근 탑을 쌓아 나중에 로봇공학자가 되어 실현시킬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나의 롤모델,데니스홍도 옛날에 순간적으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을 대비해 노트를 들고 다녔다던데, 이젠 그 이유를 알겠다. 바로 자신만의 탑을 쌓기 위해서 였다. 파우치에 기록하면 볼 때마다 갑갑할때의 넓은 바다가 되어줄 수 있을 것 같다.

두번째 시, <만일> 루디야드 키플링을 읽고 내가 미래에 꿈을 이루고 일어날 일들에 대해 생각했다. 미래에 어떤 사람들은 나를 비난할 수도 있고,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지만, 그런 일이 일어나도 자기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일어나다보면 세상은 나의 것 이된다.....참 좋은 구절이다. 미래에 내가 걸을 길의 방향, 네비게이션이 되어주었다. 이 구절을 파우치에 써놓으면 볼때마다 큰 응원을 해줄수 있을 것 같아 적게 되었다.

[읽은 시집]
부모와 자녀가 꼭 함께 읽어야 할 시. 도종환 엮음, 나무생각
전편 윤동주, 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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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조선미 | 작성시간 19.04.04 성찬이에게 다가온 시가 좋구나. 윤동주의 소년의 마음으로 쌓아올린 '공상' 과 정글북의 작가 루디야드 키플링이 쓴 시를 읽었구나. 어른이 되는 성장하는 과정에 이런 저런 일들을 겪더라도 스스로를 향한 믿음을 갖길 바라는 마음이 승찬이에게 꿈을 이루는 힘이 되길.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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