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의 전환점>
제목 : 전화위복
나는 절대 하면 안돼는 일을 하고 말았다. 바로 부모님께 거짓말을 하는 행동이다. 나의 부모님은 흘러들어오는 소문에 의해 나의 거짓말을 알아내셨다. 정말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라는 속담이 나의 심장을 가격했다. 영어학원을 다녀온 후 나는 아주 심하게 혼났다. 아빠는 학원을 다 그만 두라고 하시고 이러한 별별 협박을 하셨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이때부터가 내 인생의 첫번째 전환점이다.
아빠는 학원을 그만두라고 하셨다. 그때 나는 울면서 이렇게 말했다.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끝내 아빠는 나의 강한 부정의 넘어가 기회를 주셨다. 아빠는 내가 세운 목표를 이룬다는 조건 하에 학원을 다니게 해주겠다고 하셨다. 나는 계속 망설이다가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구체적인 목표는 생략)
" 1. 수학학원에서 좋은 성적내기
2. 영어학원에서 1등 하기
3. 논술학원에서 월반하기
4. 학교에서 중간,기말 잘보기"
아빠는 이걸 듣고 나에게 한마디를 했다.
"전.화.위.복 의 기회를 잡아라!"(재앙과 근심, 걱정이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됨)
이 일이 있고 난 후 내가 살아왔던 삶을 생각해 보았다. 뒤돌아서 보니 열심히 살았던 것 같던 나에게는 아무것도 주어져 있지 않았다. 내 인생이 너무 허무했다. 다음날 일어났더니 전날 받았던 허무함이 더 커져 있었다. 공허하고 마음이 너무 비어있는 듯한 느낌이어서 등교하는 동안 많이 울었다. 아무도 나를 믿어주지 않는것 같았다. 그래도 학교를 가니 나에겐 "친구"라는 존재가 있었다. 친구들로 부터 위로를 받고 좀 나아졌다. 그래도 내 가슴엔 상처가 있었고 목표가 있었다. 살면서 처음으로 목표가 생긴나는 이렇게라도 생겨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도 했다. 그날부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렸다. 친구들을 모르겠지만 스스로 열심히 살았다. 벌로 폰압이 되었지만 나는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했다.
"목표에 집중하지 뭐 ㅎㅎ"
나는 이런게 너무 좋았다.
수학을 가장 열심히 했다. 나는 기말고사를 봤고 기말의 결과는 중간고사 성적보다 20점 이상이 더 높은 점수 였다. 또, 반을 편성하는 시험에서 25문제 중 3개를 틀려 좋은 반에 들어갈 수 있었다. 영어학원에서는 1등을 하였다. 하지만 논술학원에서는 큰 성과가 없었다. 열심히 했지만 월반을 실패했다. 그래도 아빠는 학원을 그만두게 하시거나 혼내시지는 않으셨다. 아직 학교에서의 시험이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다짐한 목표를 위해 육상 선수 보다 더 빨리 뛸것이고, 우주선 보다 더 높게 도약할 것이다. 육상선수는 1등을 실패할 때도 있고, 우주선은 우주로 올라가지 못할 때가 있다. 나에게도 이러한 아픈 시련이 많이 닥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좌절하지 않고 빠르게 치고 일어나서 나의 목표를 이루고 멋진 사람이 될 것이다. <전화위복의 힘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