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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지우 작성시간24.04.07 20313 박지우
나에게 책 읽기란 작은 쉼터다. 소설책, 역사책, 혹은 다른 것을 읽어도 상관 없이 오롯이 그것에만 집중하며, 상상하고, 또 웃고, 또 슬픈 온갖 감정들을 느끼는 것이 다른 것들을 모두 잊고 다시 출발하는 선이 되는 것이다. 즉 내가 했던 행동들, 속상한 일들, 뿌듯한 일들을 잠시 잊어버렸다가 책을 다 읽고 나면 다시 또 꺼내서 살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 한 문제를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고, 처음부터 찬찬히 다시 생각해볼 기회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