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소금 그리고 햇볕과 공기
다음 글은 정말 우리 몸에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한 자기 몸으로 체험을 하신 미국 한의사의 글입니다. 읽어보시고진정 옳은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禪으로 보는 물과 소금
오늘은 물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릴까 합니다.
과학에서는 분석적으로 물질을 알려고 하기 때문에 물 따로 소금 따로 보고, 물은 또 분석하여 산소와 수소로 나누어 보고, 소금 역시 염소와 나트륨으로 나누어 봅니다.
그러나 물질의 근본을 보는 분석학도 중요하지만 물질의 관계를 보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통합적으로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존재는 보이지 않는 緣(연)으로 서로 얽혀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동양에서는 인연과를 나누어 보기 보다는 하나의 유기체적 관계로 보기를 좋아합니다.
먼저 과연 물은 어떤 물이 좋은 물인가를 알아볼까요?
시중에는 알카리수, 육각수, 이온수, 미네랄수, 증류수, 등등 많은 물 종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좋다고 주장하는 물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는 용해성이 좋은 물인 깨끗하고 순수한 물이 가장 좋은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물은 자연적으로는 하늘에서 내리는 빗물이고 인공적으로 그 원리를 이용하여 만든 증류수입니다.
과학적으로는 수소 2분자와 산소 1분자가 공유결합 되어 어떤 다른 물질도 들어있지 않는 순수한 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네랄이 섞인 물이 영양이 들어있어 좋은 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과 소금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우리 몸에 흡수가 잘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음식을 통하여 소화하는 미네랄에 비해 아주 적은 량입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몸이라면 음식을 통하여 섭취하는 미네랄만으로도 우리 몸에 필요한 량이 충분합니다.
그리고 건강한 사람이라면 꼭 증류수를 마실 필요는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의도적으로 불순물이 많은 물을 먹지 않는 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재 마시고 있는 물이 그렇게 건강을 해칠 정도로 나쁜 물은 없다고 저는 보기 때문입니다.
제가 20년 동안 살았던 LA지역에는 수돗물에 석회질이 많이 섞여 있지만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사람들은 거의 없고 다 정수기를 사용하여 걸려 마시기 때문에 그 정도의 물이면 제 생각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단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증류수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물에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마시는 방법입니다.
어떻게, 언제, 얼마나, 마시는 것이 건강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물을 하루에 8잔 이상을 마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러나 저의 경험으로는 물은 되도록 적게 마실수록 좋고, 식사를 할 때나 식전 2시간이나 식후 2시간 전에는 물이나 수분이 많이 포함된 과일 조차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제가 현대의학과 반대되는 소금은 짜게 많이 먹고 물은 적게 먹으라는 이런 얘기들을 하기가 사실은 매우 거북스럽지만 사실은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점이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이런 얘기들을 이해하기에도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학을 신처럼 믿으며 과학적 설명이 없으면 믿지도 아닐 뿐 아니라 실행해 보려는 호기심과 도전심과 같은 용기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 나름대로의 과학적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제일 먼저 지나는 곳이 입입니다.
입에는 들어온 음식을 잘게 잘라내는 치아가 있고 음식물을 식도로 부드럽게 넘기기 위해 침샘에서 침이라는 소화액이 분비됩니다.
이 때 수분이 많은 음식이 들어오면 상대적으로 저작활동이 적어지고 침샘의 활동도 줄어듭니다.
수분이 적은 마른음식이 들어와야 저작활동이 왕성하게 되고 침샘에서 침의 분비도 많아집니다.
이렇게 음식이 식도를 거쳐 위에 들어가면 위에서는 ph2의 강한 위산이 분비되어 음식 속에 섞여 들어오는 세균들을 죽이고 펩신과 같은 소화효소 그리고 게스트린과 같은 호르몬도 같이 분비되어 위의 소화 작용을 돕습니다. 이때 뮤신이라는 호르몬은 위산으로부터 위벽의 손상을 막아줍니다.
그러므로 위산과다로 인한 위괴양이나 위염은 위산의 과다분비보다는 뮤신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않는 것이 근본문제가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화작용은 자율신경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지 우리의 생각으로 조절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위장병이 신경성이니 스트레스니 하고 말들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소화 작용이 활발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액이 왕성하게 분비하기 위해서는 염분이 많고 수분이 적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만약 싱겁게 먹고 물을 많이 먹으면 위액이 희석되어 소화 작용도 잘 안되고 위가 음식의 무게에 의해 늘어나(물의 무게가 더 위를 늘어나게 한다) 위하수가 되고 그래서 만성위장병으로 진행이 됩니다.
위염 중에서는 위암으로 진행이 잘되는 위축성위염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위산분비가 잘 안 되는 사람이 잘 걸리는 질병입니다.
그리고 위산의 분비가 왕성하기 위해서는 소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액은 염산(Hcl)으로 수소와 염소의 화합물이고 소금(Nacl)은 나트륨과 염소의 이온결합으로 이루어진 물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렇게 위에서는 강한 산성으로 음식을 소화시키고 소장으로 내려 보내면 이번에는 알카리성분의 소화효소들이 췌장과 간에서 담관을 통해 내보냅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산성의 농도가 높을수록 췌장액이나 담즙의 분비를 왕성하게 만듭니다.
이런 소화과정이 소장에서 끝나면 소장점막을 통해 영양분이 문맥이라는 혈관을 지나 간으로 갑니다.
간에서는 한 번 더 분해를 해서 심장으로 보내면 심장에서는 혈관을 통해 각 세포에 영양분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장에서도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은 대장으로 내려가서 마지막으로 세균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대장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습니다.
세균하면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사실은 알고 보면 우리 몸의 세균들은 우리 몸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대장에 있는 세균들은 우리 몸의 효소가 작용을 못하는 섬유질과 같은 음식물을 분해하여 비타민B, K와 같은 중요한 영양을 만들어 대장으로 흡수를 시킵니다.
이때 몸에 충분해야할 염분이 부족하면 대장에서 물과 소금을 흡수하게 됩니다.
따라서 충분하지 못한 염분섭취는 변비를 유발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서 물의 이동은 소금과 거의 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아무리 물을 많이 섭취하여도 체내에 염분이 충분하지 못하면 그 물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작용을 방해하게 하고 쓸데없는 물이 되어 부종을 만들거나 아니면 신장을 통해서 배설해 버립니다.
이는 마치 당뇨병환자가 체내에 중요한 영양분인 당이 많지만 효율적으로 쓰지 못해 도리어 몸에 해가 되는 이치와 같습니다.
체내 염분이 많으면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물을 충분히 쓸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진대사가 왕성하여 소화가 완전하게 이루어지면 체내에 남아도는 중간대사물이 줄어들고 물도 체내에서 쓸 만큼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체내에 중간대사물이 많으면 어혈이나 담이나 적을 만들고 이것은 모든 만성병의 원인이 됩니다.
저는 본인 스스로 건강을 다스리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햇빛ㆍ공기ㆍ물ㆍ소금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구의 중요한 자연치유력이 이 4가지이며 우리 몸의 중요한 자연치유력 역시 이 4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체험적으로 이 기본적인 4가지 요소를 다루며 저의 건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체험이 없는 이론적인 지식만을 믿는 분들에게는 저의 글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소금유해론은 서양학문이 이 땅에 들어오면서 생긴 것입니다.
사실 그 시간이 대략 40~50년이며 길게 잡아도 100년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우리가 즐겨 먹는 우리 전통음식들은 소금을 재료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간장ㆍ된장ㆍ고추장이며 김치ㆍ젓갈 그 외의 모든 음식들이 소금이 들어가지 않은 반찬거리는 거의 없습니다.
그 시대에는 염전시설도 드물었고 그리고 유통의 어려움 때문에 소금의 값어치도 높았고 그리 흔하지도 않았습니다.
장날에는 꼭 사야하는 생필품 중에 하나였으며 어느 누구하나 소금이 몸에 나쁘다고 말을 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해방이후 서양문물이 홍수처럼 밀려오면서 우리의 몸은 동양사람 그대로인데 정신은 서양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대가족이 해체되고 핵가족이 되면서 개인주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서양의 발달된 과학을 받아들여 물질적으로는 풍족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적으로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 자살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온갖 불치병들을 앓고 있는 사람 역시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의학은 발달되었다고 하지만 병원은 점점 대형화되고 환자 수는 매년 늘어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료보험료를 비롯한 각종 의료에 연관된 의료비 지출도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의료에 대한 상식들이 방송, 신문, 인터넷, 잡지와 같은 언론매체들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겉으로 아는 지식들이 많아 그 것이 도리어 건강에 대한 건강염려증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증상이 심한 건강불안증 내지 건강공포증을 가진 사람들도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은 스스로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노예적으로 길들임의 교육을 받은 현대인들은 이러한 생각을 전혀 할 수 없는 스스로 노예가 된지도 모르고 살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의 전통음식의 주재료가 되는 소금의 중요성을 찾는 것은 우리민족의 잃어버린 자존심을 찾는 일이며 우리조상들이 우리에게 물려준 소중한 우리문화를 찾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예정신으로 타락한 병든 몸을 주인정신으로 건강한 몸을 되찾는 성스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큰일들이 쉽게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성과 사랑으로 긴 시간동안 열심히 공을 들이면 반드시 좋은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길을 가는 동안 적지만 뜻을 같이하는 도반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저의 글을 통하여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소금에 대한 인식을 바꿀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대의학이 기득권을 가지고 그들이 알고 있는 의학에 대한 정보를 매일 홍수와 같이 쏟아내는 현실에서는 현대의학이 만들어 낸 의학상식이 곧 의학의 경전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종교화 되어버린 현대의학이 심어준 의학에 대한 정보를 의심할 수 있는 기회도 또 능력도 없습니다.
그 만큼 현대문명에 길들여진 현실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노예적 삶을 대부분의 현대인은 살고 있습니다.
다음 문제를 놓고 저와 함께 생각을 해 볼까요?
현대의학에서는 소금의 과잉섭취로 고혈압이 발생하며 신장이 망가진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짜게 먹고 부종이 생기는 사람에게는 소금이 신장을 상하게 해서 부종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신장이 건강한 사람은 짜게 먹어도 절대로 부종이 생기지 않습니다.
짜게 먹고 부종이 생기는 사람은 이미 신장기능이 많이 저하된 사람입니다.
현대의학에서 신장의 이상을 발견할 때는 이미 신장의 사구체가 60~70% 이상 기능을 할 수 없을 때입니다.
그리고 사구체가 기능을 못한다는 것은 사구체의 모세혈관이 막혔다는 것이고 그 사실은 우리 몸의 모든 모세혈관이 많이 막혀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므로 모세혈관이 제 기능을 못하면 말초저항으로 혈압이 압력을 많이 받게 되어 고혈압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의학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고혈압의 90% 이상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본태성고혈압이라고 말 합니다.
왜냐하면 신장의 기능이 60~70%가 나빠져야 신장의 이상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의 원인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짜게 먹으면 부종이 생기는 사람은 혈압이 높건 낮건 이미 몸의 많은 모세혈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며 신장의 사구체의 기능이 많이 상실되어 있다는 증거가 됩니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많은 모세혈관이 있습니다.
특히 신장에는 200만개 이상의 모세혈관 뭉치인 사구체가 있습니다.
모세혈관에서 혈액이 이동하기 위해서는 심장의 압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가 없고 반드시 삼투압이라는 압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신장이라는 장기는 일정한 삼투압을 유지하기 위해서 소금과 물이 충분히 필요합니다.
만약에 싱겁게 먹어 체내의 소금의 양이 적어지면 신장에서는 레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고 부신에서는 알도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소변으로 나가는 물과 소금을 재흡수하고 신장의 압력을 높여서 사구체의 기능을 돕습니다.
왜 우리 몸에 이러한 자율신경에 의한 항상성 기능이 있을까요?
만약에 이러한 자율적 기능이 없으면 소금섭취를 제 때에 못하는 사람은 혈액 내에 일정한 비율의 소금량의 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롭게 됩니다.
그러므로 물과 소금은 우리 몸의 혈액의 기본요소가 되므로 우리 몸에는 물과 소금의 양을 조절하는 호르몬들이 많이 있고 그 호르몬들의 분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노화란 체내의 수분의 양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 일수록 체내의 수분의 양이 많고 노인일수록 수분의 양이 적습니다.
건강한 사람일수록 체내의 수분양이 많습니다.
지방세포는 수분이 15% 정도 들어 있고 근육세포는 85% 정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근육이 지방보다 많은 사람이 건강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자는 임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자보다 지방이 많습니다.
그래서 체지방율의 기준이 남녀가 틀리는 것입니다.
고혈압의 주원인은 체내의 수분이 많아서가 아니고 모세혈관이 막히고 더 진행되어 동맥이 막히고 硬化(경화, 딱딱하게 굳어짐)가 되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대의학의 고혈압을 치료하는 약은 체내의 수분과 소금의 양을 줄이거나 심장의 힘을 고의로 약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혈압의 원인을 고치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라 결과를 고치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작용이 생기게 되며 몸은 더 나쁜 상태로 진행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몸에는 물과 소금이 더 필요하고 혈압이 더 높은 것이 필요한데 현대의학의 치료는 혈압을 강제로 내리고 물과 소금의 양은 줄어들게 하니까요.
게다가 소금섭취를 줄여서 먹도록 권고를 하니 고혈압 수치를 강제적으로 정상으로 만드는 것이 더 큰 질병을 부르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십시오.
저는 저의 생명이 중요하고 여러분은 여러분 각자의 생명이 중요한 것이니 본인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그 동안 살아오면서 만나 인연 중에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금의 중요성을 알게 된 것이고 또 하나는 달리기를 하게 된 것 입니다.
이 두 가지 인연을 만나지가 18년(1992년)이 되었습니다.그리고 그 때는 제가 LA에서 한의과대학을 다니고 있을 때 입니다.
제가 젊어서는 너무 무절제한 생활을 하고 살아서 일찍부터 여러 가지 잔병들이 많았고 그 때 마다 약을 상용하며 지냈었습니다.
하루라도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하는 불면증에 시달렸고 술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들이 항상 저의 주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한의사 한 분을 만난 인연으로 한의학을 처음 알게 되었고 미국에 가기 전에(1985년) 종로5가에서 침술을 2년 정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 때문에 1987년 미국에 간지 4년 후인 1991년 한의과대학에 들어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의학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은 모든 제도권의학은 어떤 한계를 넘을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 근본적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원인들을 아시는 것이 여러분들이 의학에 대한 상식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몇 가지를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첫째는 자본주의체제하의 모든 의학은 돈이 기본이 됩니다.
수지계산이 맞지 않은 의료기관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환자의 질병치료 보다는 병원의 수익성이 우선순위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둘째는 의과대학은 본인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 의학공부를 하는 곳이 아니라 남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의학공부를 하는 곳입니다.
이 말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나의 병을 고치기 위한 나의 몸은 실체적 몸입니다.
그러나 남의 몸이란 객관적인 몸이므로 추상적인 몸이며 실제하지 않는 몸 입니다.
그런 가상적 몸을 기준으로 만든 의학교재를 가지고 의과대학에서는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과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의사시험에 합격한 사람도 남의 병은 고칠 수 있어도 자신의 병은 고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모순된 얘기가 어떻게 있을 수 있을까요?
의사가 본인의 병을 고칠 수 있다면 최소한도 평균수명 이상은 살아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니 잘 보아서 평균수명 정도는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그러나 불행하게도 의사의 평균수명은 60세 정도뿐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의사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세상에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그런 이유를 어느 정도 인정해 준다 해도 보통사람의 평균수명보다 15년 이상 적게 산다면 서양의학의 근본에 문제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는 본인의 병을 고치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병도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 말을 당연한 말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당연한 말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흔하지 않는 세상입니다.
그 이유는 모든 정치, 경제, 사회문화, 의료, 교육의 모든 제도가 서로의 이익을 위하여 제도권의학과 음으로 양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발전되어서 국가복지정책이 잘 발달되어도 질병을 치료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치료비를 국가가 부담함으로써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는 있지만 질병을 고치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병은 약과 수술로 겉으로 나타난 증상을 없애주는 대증치료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질병의 근본적 치료에는 어떤 한계를 갖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저의 생각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늘도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대형병원 앞에 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건강과 질병의 문제는 본인의 삶과 생활습관을 유심히 살펴 좋은 습관은 어렵더라도 계속하고 나쁜 습관은 힘들더라도 고쳐나가는 새로운 정신과 마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습관들을 바꾸고 좋은 습관을 만들려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고, 그런 과정 중에 햇빛ㆍ공기ㆍ물ㆍ소금의 중요성을 깨닫고 햇빛ㆍ공기를 많이 받고 살기 위해 옥외에서 달리기를 지금까지 해 왔고 소금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 우리 조상들이 슬기롭게 우리에게 물려준 김치ㆍ된장ㆍ간장ㆍ고추장ㆍ짱아치ㆍ젓갈음식 등 소금발효식품들을 즐겨 먹습니다.
지금같이 물자가 흔하고 쓰레기문화 속에 사는 사람들은 물건 하나 아낄 줄 모르지만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살던 옛 농경문화에서는 버리는 쓰레기 하나 없이 모든 것이 다 순환의 에너지로 쓰던 시대였기에 쌀 한 톨도 아끼고 어떤 물건이라도 쉽게 쓰레기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런 시대에 자반고등어는 귀한 반찬이었는데 지금은 짠 소금 때문에 건강에 해롭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금에 덜 절인 자반고등어를 찾고 김치마저도 소금을 덜 넣은 김치가 선호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제가 서양의학을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소금에 대한 너무나 단편적인 가설적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의료상식으로 세뇌화시켜서 병주고 약주는 현실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소금을 단지 물질적 개념으로 해석하여 환자가 위급할 때는 링거액이라는 생리식염수를 정맥투여 하면서도 나트륨은 고혈압을 유발시킨다거나 소금이 위암의 원인이 된다거나 신장병환자가 점점 늘어가는데도 소금이 신장병의 원인이 된다는 여러 가지 부분적 현상을 확대 해석하여 모든 환자를 불치의 병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서양의학의 모순된 이론을 몸으로 체험하여 이론보다는 몸으로 보여주기 위해 햇빛ㆍ공기ㆍ물ㆍ소금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함께 생명으로 즐기며 살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해 온 이런 행동들이 저에게 큰 병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제가 말한 모든 글과 말은 허구가 되며 여러분을 기만한 것이 될 것 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햇빛․공기․물․소금의 중요성을 만나고 18년이 흘렀지만 지금 현재 아무 문제가 없고 육체적 나이는 더 먹었지만 건강적 나이는 더 젊어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서양의학이 건강에 나쁘다는 소금을 가능한 많이 섭취하고, 피부암에 원인이 된다는 햇빛을 가능한 많이 쬐며, 활성산소를 많이 발생하게 만들어 암의 원인이 된다는 마라톤을 지금까지 즐겨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 같은 모든 행위가 잘못되어 저의 몸에 이상이 생기면 저는 모든 분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으면 저는 건강에 대한 글을 계속 여러분을 위해 쓸 것입니다.
출처 :7171회 원문보기▶ 글쓴이 : 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