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이야기
우리가 다윗의 일생을 추적해보면, 그는 왕이 되기까지 세 번이나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첫 번째, 15-6세 소년시절에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사울 왕한테 미운털이 박혀 도망자의 신세로 전전긍긍 유랑생활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울 왕을 정리해주실 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며 단단한 인고의 훈련을 받습니다.
두 번째, 그의 나이 서른이 되었을 때 헤브론에서 남방 유다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습니다. 최소한 15년을 기다렸는데, 그는 겨우 반족짜리 왕이 됩니다. 세 번째, 다윗은 헤브론에서 다시 7년 반을 기다립니다. 사울 왕이 죽었기 때문에 곧바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왕으로 등극할 수도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지연시키십니다. 그래서 그는 남쪽 지방 헤브론에서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그는 자기 힘이나 인간적인 방법으로 강행하지 않습니다. 모든 일을 순리대로 풀어나갑니다. 그는 장고의 인내훈련 과정을 거쳐 예루살렘에서 세 번째 기름 부음을 받고, 통일 이스라엘 왕이 됩니다. 이처럼 그는 오랜 인고의 훈련을 잘 통과한 것입니다. 그는 이런 혼동의 우여곡절을 거치면서도 하나님의 지연을 불평하지 않습니다. 안달하지 않습니다.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그는 수많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도 불평하는 대신, 인고의 훈련을 잘 패스해 나갑니다. 성경 곳곳에서 그가 얼마나 기다림의 명수였는지 자랑스럽게 보도해줍니다. 그는 헤브론에서 7년 반을 기다리며 인고의 훈련을 잘 패스한 것입니다. 한 마디로 다윗은 기다림의 명수였습니다. 그는 훗날 이렇게 간증합니다. “나, 하나님을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마침내 굽어보시고, 내 부르짖음을 들어주셨다” 시 40편 1절입니다.
오늘 우리도 여러 가지 답답한 상황에서도 견디고 이겨내는 만큼 하나님께서도 최상의 작품을 이루어주십니다. “견딤의 길이가 쓰임의 길이를 결정한다.” 고로 견디는 길이는 훈련으로 가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로 우리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기대하시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삶 공부를 통하여 목장 교회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렇게 훈련으로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를 준비시켜주십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진행하십니다. 우리가 밝은데 있다가 갑자기 어두운 데 들어가면 아무 것도 안보입니다. 그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잠시 동안 기다리는 것입니다. 1~2분쯤 지나면 캄캄한 데서도 잘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환경이 달라져서가 아니라, 우리 눈의 적응력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잠시만 기다려본다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믿음의 사람 조지 뮬러는 이렇게 충고합니다. “결코 하나님보다 앞서지 말자. 결코 성령님보다 앞서지 말자. 결코 기도보다 앞서지 말자” “내가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은 역사하고 계신다.” “While I am waiting, God is working” 그 동안 훈련 받는 성도가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