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8:1-15절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보여주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셔서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시는 것은 이미 계획된 일이고 하나님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어차피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것인데 왜 굳이 애굽 땅에 열 번이나 재앙을 내리시면서 바로 왕과 지루한 줄다리기를 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라면 바로 왕과 애굽의 모든 백성들을 다 잠재워 놓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몰래 빠져 나오게 하실 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하시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가 무시하는 여호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두 번째 재앙은 개구리 재앙인데 물에 있어야 할 개구리가 백성들의 집 안과 밥 그릇과 심지어 아무도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왕의 침실에까지 기어 올라왔습니다. 개구리는 원래 애굽 사람들이 섬기는 신들 중의 하나인데 자기들의 삶에 도움을 주리라고 기대했던 개구리가 그들의 삶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사람들은 평상시에 개구리쯤이야 인간의 힘으로 얼마든지 통제할 수 있는 미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것들이 떼를 지어 덮치니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지난번 코로나라는 역병이 덮쳤을 때도 평소에 사람들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든 세균이나 미생물이 엄청난 피해를 가져다 준 경험을 통해 볼 때 인간은 생각보다 훨씬 미약한 존재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인간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하면 바로와 같이 근심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문제 앞에서 걱정한다는 것은 자기가 걱정하면 무슨 해결책이 있을 줄 알고 걱정하는데 그것이 바로 인간이 선악과를 따 먹고 신이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걱정한다고 해결될 일은 없으며 모든 문제의 해결은 개구리와 같은 미물까지도 다스리시는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열 번씩이나 재앙을 내리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주님께 영광 ~!!